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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전력계

포천민자발전, 포천천연가스발전 1호기 준공식 개최

포천민자발전(주)는 9월 21일 포천천연가스발전소 1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94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은 2013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확정 발표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민자발전사업이다.

KDB인프라자산운용이 53%, 대우건설이 42%, 도원이엔씨가 5% 출자사로 구성된 포천천연가스발전은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를 갖춘 친환경 LNG복합발전으로 새정부의 친환경에너지정책에 부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발전소 운영은 대우건설 발전운영 자회사인 대우파워가 맡았으며 앞으로 30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포천천연가스발전 1호기 준공 기념 포퍼먼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천 포천시장을 비롯해 대우건설 송문선 대표이사, 김상로 KDB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 전영삼 KDB산업은행 부행장, 조종만 전력거래소 계통본부장, 맹동렬 한전KPS 본부장, 하익환 포천민자발전 대표이사, 김응식 GS파워 대표, 이승재 민간발전협회 부회장, 조재민 포천민자발전 전임대표, 최윤계 포천상공회의소장, 김성남 경기도의원, 윤충식 포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수도권 및 경기북부에 안정적 전력공급
일자리창출 및 장학사업 등 지역상생에 만전

포천천연가스발전 1호기 종합 준공

“준공식 이후에도 포천민자발전 모든 임직원은 인간과 자연, 모두를 위한 청정에너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세상을 밝히는 희망에너지 그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나라의 성장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발전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익환 포천민자발전 대표는 준공식 환영식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친환경발전소로 거듭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천연가스발전은 2013년 8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하고 2014년 8월 착공을 시작한 이래 3년여 만에 940MW 설비용량의 LNG복합발전 시운전 및 상업운전을 마치고 9월 21일 1호기 준공식을 가졌다.

포천민자발전 관계자는 “포천천연가스발전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내일을 위해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의 힘을 믿으며 에너지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며 함께하는 우선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장하는 경제규모 만큼이나 전력사용이 급증하는 수도권과 경기북부의 원활한 전력수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수립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시작된 포천민자발전 사업은 KDB산업은행 등 17개 금융기관의 경쟁력있는 금융구조를 바탕으로 KDB인프라자산운용, 대우건설, 도원이엔씨가 출자했다.

전력공급을 위한 송전선로는 한전에서 운영중인 공용 송전망(345kV 송전선로)과의 거리가 2.4km로 송전손실을 최소화했다.

지역과의 상생을 통한 희망에너지로 거듭날 것
스팀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와 대형회수보일러, 대형냉각탑, 주제어시설로 이뤄져 있는 포천천연가스발전은 용수공급을 위한 관로시설, 전력공급을 위한 송전설비를 포함해 추가호기 건설을 위한 지자체 협의, 추가부지 확보 및 공통설비도 완비돼 향후 신속하게 발전시설을 확장하는 게 가능하다.

포천민자발전 관계자는 “최첨단 플랜트기술로 준공한 포천천연가스발전은 공해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이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며 높은 효율의 발전기술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법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발전소 건설문제는 천연가스라 하더라도 여전히 지역 시민들에게는 긍정적이지 못하다. 이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이해를 구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며 “포천민자발전에서도 주민들에게 보다 더 홍보하고 가깝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또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문제를 감추려 하기보다는 문제를 더욱 더 오픈하고 개방해서 포천시민과 함께 감내해내고 고민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지역과의 상생을 강조했다.

이어 포천시민들에게 많은 양질의 일자리와 삶의 질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길 당부했다.

포천민자발전은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운영관리를 통해 수도권과 경기북부의 전력공급을 돕는 한편 지역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지역과의 상생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시책사업지원, 발전소 인근마을 소득증대사업, 마을 도로공사를 통해 지역사회 성장에너지를 지원하고 있다.

또 발전소 인근의 어린이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장학사업도 병행하는 한편, 지역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며 지역경제 희망에너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