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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남동발전, 성남시와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실시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함께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양 기관은 저소득 취약가구의 전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취약가구·시설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앞장선다.

남동발전은 9월 19일 성남시청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나눔 사회공헌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 이재명 성남시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 가구의 저효율 나트륨 전등은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된다. 단열재 보강도 함께 이뤄진다. 사회복지시설에는 미니 태양광 설치작업이 이뤄져 각각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게 된다.

이번 사업수행을 위해 남동발전은 성남시에 2019년 12월까지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을 에너지 나눔 사업비로 후원한다. 성남시는 저소득층·사회복지시설 등 매년 지원 대상자와 시설을 선정해 관련 사업을 전개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후원금과 사업운영 상태를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성남시 분당에 있는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에서는 천연가스를 사용해 전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해 영어캠프, 과학스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은 “성남시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성남시와 상호협력체계를 잘 구축해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성남지역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사업에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본사가 있는 진주시, 영흥발전본부가 있는 인천시 등의 지자체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사업소가 속해있는 지자체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추진해 지역주민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