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상임대표 노석균 영남대 교수)은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해 원자력 안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제109차 오픈포럼'을 개최했다.
과실연,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한국원자력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4월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포럼 주제는 '원자력 안전, 국민신뢰 가능한가?'로 서균렬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이승숙 한국원자력의학원 병리과장이 주제발표 했다. 사회는 최재삼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정보협력실장이 맡았다.
서균렬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원전에 대한 통계 자료를 분석,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벌어질 수 있는 만일의 원전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국제원자력기구의 대응에 주목해 한국의 대응 체계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승숙 한국원자력의학원 병리과장은 주제 발표에서 “방사능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에 대해 전문가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의무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원전 전문가와 국민과의 합리적이고도 원활한 소통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종합토론은 안현실 과실연 공동대표 겸 포럼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진두 한국과학기자협회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김진두 협회장은 토론 발표에서 탈핵에 대한 근본적인 주장에 대해 짚어보며 외국의 원전 관리 시스템에 비해 신뢰가 부족한 한국의 시스템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엄격하고 투명한 원전 관리를 통해 국민 신뢰를 얻어내야 한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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