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4월 10일 블럼버그 서울사무소에서 에너지 전망 관련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전기자동차와 새로운 에너지시장을 주제로 ‘전력거래소-블럼버그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외 데이터를 통해 전기자동차의 전력소비량과 충전 패턴 등을 전망해 보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로 나선 블럼버그의 Ali 일본 지사장은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의 결합으로 전력산업구조와 관련 산업에서 나타날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태양광·풍력발전 비용과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이 꾸준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는 소비자도 낮은 비용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려대에서는 우리나라의 2030년 전기차 100만대 보급 전망과 제주도의 2030년 전기차 100% 전환 시나리오를 반영한 미래 전력소비량을 발표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향후 전력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전망에 관한 전문가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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