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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발전산업

풍력서비스협회, ‘풍력의 날’ 지정 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사단법인 풍력서비스협회(회장 하기홍)은 가칭 ‘풍력의 날’ 지정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2월 27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에너지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에너지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발대식에서는 42년 전인 1975년, 전기가 공급되지 않던 제주의 중산간 목장지대에 3kW급 소형 풍력발전기가 처음 설치돼 가동된 날인 1975년 2월 27일을 역사의 기억 속에서 되살리는 의미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또 향후 제주의 풍력관련 역사자료 수집 및 관리를 통한 산업적 가치를 부여하고 풍력산업 진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 및 풍력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풍력의 날(가칭)’ 제정을 추진하기 위해 협회를 비롯한, 유관기관·학계·기업·단체 등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 40여 명 규모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이날 구성된 추진위원회에서는 2018년도부터 ‘풍력의 날’ 제정 운영을 목표로 향후 추진위원회 운영방안 및 활동범위 등을 논의했으며, 2차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업무 범위 등을 정립 추진키로 했다.

한편 풍력서비스협회는 제주의 청정환경에 부합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급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관련 기술정보 수집 및 회원사의 권익 보호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9월 2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받아 전국 관할의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협회 관계자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정책에 적극 부응함으로서 지속가능한 에너지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