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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임직원, 급여 끝전 모인 2억5,400만원 이웃에 전달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급여의 끝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3월 26일 울산 본사에서 ‘급여 우수리 기금 전달식’을 갖고, 지난해 모은 우수리 기금 2억5,400여 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환구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신동준 노동조합 부위원장을 비롯해, 조범구 한국심장재단 이사장, 김문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장, 방성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급여 우수리 기금 지원으로 수술을 받은 심장병 및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 4세대도 전달식에 참석해 행사를 더 뜻 깊게 했다.

급여 우수리 기금은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와 상여금에서 1,000천원 미만의 금액을 떼어 마련한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