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2016년 GO15 연차총회’에 참가해 신기후체제에 따른 전 세계 전력계통의 신뢰성 확보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GO15 연차총회에는 미국 PJM·CAISO, 프랑스 RTE, 일본 동경전력 등 세계 대전력계통운영자협회(GO15) 16개국 19개 회원기관들이 참석했다. GO15는 5,000만kW 이상의 대형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16개국 19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협의체다. 이들 기관이 운영하는 전력계통은 전 세계의 80%에 이른다. 전력거래소는 2005년부터 가입해 활동 중이다.
올해 연차총회에서는 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추세에 따라 전력계통운영자 관점에서 미래 전력계통 비전 개발을 목적으로 참여기관 CEO들의 패널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또 전력거래소 주도아래 ‘2016년 CEO 선언문’이 발표됐다. 이 선언문에는 미래 전력망에 대한 소비자와 정부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청정에너지 확산에 필요한 기술적 수단 확보와 전력망 신뢰성 향상 등을 실천하자는 국제공조 내용이 담겨있다.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총회는 파리 기후변화협약 이후 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추세에 미래의 안정적인 전력계통망 확보를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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