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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서부발전, 태안 IGCC 프로젝트 성공적 준공 인정받아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10월 27일 태안 IGCC 프로젝트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성공적 준공을 인정받아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로부터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했다.

태안 IGCC 건설사업은 서부발전 주관 하에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에너지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등 산학연 21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정부연구과제 프로젝트다. 서부발전은 다수가 참여하는 프로젝트의 원활한 의사소통관리를 높이 평가받았다.

IGCC는 미국, 일본 등 일부 선진국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최신기술의 발전소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IGCC는 전 세계적으로 태안 IGCC를 포함해 7개에 불과하다.

수상식에 참석한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IGCC는 합성가스를 생산하고 연소 전에 공해물질을 제거해 오염물질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미래형 발전기술”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IGCC 연계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창조혁신기술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IGCC는 지난 8월 상업운전을 개시해 주요설비의 안정적 운전상태, 탄종 변경에 따른 운전변수 취득 등 실증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2017년 5월 정부연구과제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