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부산대학교와 손잡고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현안에 대한 해법 제공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이 같은 내용으로 10월 28일 부산대 산학협동관에서 부산대학교와 ‘KOSPO Techno Solution’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KOSPO Techno Solution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현안 해소와 멘토링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신기술 공동개발을 통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올해는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에너지 발전소용 3축 면진베어링 기술개발 ▲안전모 안전성 향상 기술 ▲증기터빈 패킹 성능개선 기술 등 3건의 과제에 대해 기술지도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사업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은 KOSPO Techno Solution 사업의 자금과 기술지원 및 Test Bed를 제공한다. 부산대학교는 교수진 등 우수한 인력과 기술, 장비 등을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맞춤형으로 기술 지도를 시행한다.
남부발전은 부산대 전문 교수진과 중소기업 매칭을 통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기술 현안을 해결할 수 있어 중소기업 기술역량 강화와 기술개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부산대와의 솔루션 지원사업 추진으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됐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의 우수개발 기술은 남부발전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One-stop 지원(기술개발에서 판로개척) 시스템과 연계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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