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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계 소식

KINS, 사이버 방사능방재교육원 개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무환)은 원전주변지역의 지방자치단체 방사능방재요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이버 방사능방재교육원(http://inss.kins.re.kr/kinsrp)을 개설했다.

방사능방재요원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관할하는 자치단체장이 지정하며, 방재요원은 연 8시간(보수교육)~18시간(신규교육)의 법정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KINS는 사이버 방사능방재교육원 개설을 통해 그동안 강의실에서 실시되었던 집합교육 외에도 방재요원이 개별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관련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사이버 교육내용은 ▲원자력 이론 및 원전사고 교훈 ▲방사선 이론 및 방사선 피폭 영향 ▲방사능방재에 관한 법령 및 원자력 사고시 주민보호조치 등으로 집합교육 과정과 동일하게 편성됐다.

기존에는 신규교육(18시간 수강)의 경우 2일간 집합교육(강의실교육)을 실시했으나, 개편 이후부터는 11시간의 사이버교육(온라인교육) 및 7시간의 연계교육(강의실교육)을 수강하는 것으로 개편됐다.

김무환 원장은 “지난해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로 관련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KINS는 기존의 교육방식 혁신을 단행했다”고 강조하며, “사이버 교육원 개설을 통해 교육대상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개선한 KINS는 앞으로도 정부3.0이 강조하는 맞춤형 서비스 구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은 원자력시설에서 방사능누출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대피·소개 등과 같은 주민보호대책을 사전에 집중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설정된 구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