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6월 17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50여개 AMI 기기제작 중소기업과 함께 2016년 AMI 구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전과 참여업체는 AMI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에너지신산업 확산에 기여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안전시공 및 담합방지 등 공정한 경쟁을 약속하는 서명식을 시행했다.
AMI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1월 27일에 발표한 ‘전력 10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한전이 주도해 2020년까지 국내 전기사용고객 2,000만호 전체에 대한 AMI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AMI는 시간대별 요금제, 신재생 및 전기차 도입에 기본이 되는 인프라로 구축이 완료되면 전기사용량 실시간 제공 및 원격 자동검침, 에너지 절약 컨설팅, 국가 전력맵 활용 등 지능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1차 사업은 2015년 하반기에 마무리돼 현재 약 250만호를 운영 중이며, 올해 2차 사업은 약 2,000억원을 투자해 200만호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미터, 데이터집중장치, 모뎀을 설치할 계획이다.
▲ 파워플래너는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전력 사용정보 제공, 이웃간 전력사용량 비교, 사용량 초과 사용시 알람 등의 기능이 구현됐다.
한편, 한전은 이날 AMI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폰 앱 정보제공 서비스(가칭 ‘파워플래너’)를 공개했다.
파워플래너는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전력 사용정보 제공, 이웃간 전력사용량 비교, 사용량 초과 사용시 알람 등의 기능이 구현됐으며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환경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정부3.0’의 기조에 부응해 개발된 것이다.
파워플래너는 정부3.0 국민 체험마당에 고객 정보제공 우수 컨텐츠로 선정돼 6월 19~22일 사흘동안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시됐으며, 체험마당 기간 동안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10월말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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