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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단체 소식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제25차 정기총회 열고 '중장기 R&BD 로드맵' 수립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 및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은 2월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25차 정기총회(연구조합 제9차)’를 열고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장세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출전략산업으로 변모하는 전기산업계가 환경변화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신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에너지 신사업 발굴과 적극적인 R&D 투자확대, 해외진출을 통해 2020년 400억달러 수출, 세계 TOP5 전기산업 수출강국 실현을 위해 전기산업계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진흥회와 전기산업의 미래를 위해 회원사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2015년도 역점 추진사업으로 전기산업을 미래 성장엔진 창출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중장기 R&BD 로드맵을 수립해 산·학·연이 공동 참여하는 전기산업계의 동반성장형 R&D 과제기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전기산업 교류의 장인 ‘한국전기산업대전’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코엑스로 장소를 옮겨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동안 개최할 예정이다.

2015년 한국전기산업대전은 단순히 장소를 서울 도심 한복판으로 옮겼다는 데에 그치지 않고, 국제전시회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업체 및 다국적 업체 참여와 해외 유망바이어 초청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코엑스로 전시공간을 옮긴 ‘한국산업대전’은 스마트그리드엑스포·인터배터리 전시회와 함께 ‘에너지플러스’라는 통합전시회로 새롭게 개최돼 전시회간 상호 시너지가 예상돼 관련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끈다.

또한 전기산업진흥회는 한전과 발전 6사 및 중기청, 코트라와 공동으로 독일 하노버박람회 등 주요 거점지역의 ‘유망전시회’에 참가하는 한편, 중남미·동남아·중동지역 등 수출유망지역에 ‘수출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발전공기업과 공동으로 ‘해외 PL보험지원사업’을 수행해 모든 전기기기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보험료의 7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에는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 지원사업’을 103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산업계의 부담완화를 위해 지원금리를 3%에서 2.5%로 인하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전기산업계의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남북전력기자재 통일연구협의회, 대기업 협의회, 품목별 협의회 등 주요 사안별로 협의체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