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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중부발전, 제주LNG복합화력 건설공사 계약 체결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5월 11일 머드린 호텔(충남 보령 소재)에서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신화건설(사장 윤수홍)·동진건설(사장 권석원)과 ‘제주LNG복합화력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6년 제주도 광역 정전사태로 촉발된 제주LNG복합화력 유치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시민단체 ▲지역 언론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제주LNG복합화력은 제주지역 에너지 자립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제주특별자치도의 안정적 전력수급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LNG복합화력 건설공사의 계약금액은 약 685억원으로, 공동계약 대표사인 두산중공업이 시공의 80%를 담당한다. 공동 참여사인 신화건설·동진건설은 각각 10%씩 수행한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대기업 영역인 발전소 건설공사에 중소기업을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1(대기업)+2(중소기업) 제도’를 전력그룹사 최초로 시행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제주LNG복합화력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발전설비 설치에 착수해 2018년 6월말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