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서울시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인프라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전은 5월 4일 서울시청 서소문 청사에서 서울시와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호평 한전 서울지역본부장과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울시민이 전기차 충전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운영방안을 마련,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부지 확보와 충전시설 이용활성화에 나서고, 한전은 전기차 공공충전시설 구축사업과 연계해 서울시 관내에 충전시설을 구축·운영할 방침이다.
한전과 서울시는 우선 서울 상암동 평화공원 내 주차장에 급속충전기 7대와 완속충전기 3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와 김포공항, 시내 대학교 등 유동인구가 많고 상징성이 높은 민간후보지 50개소를 선정해 100대의 급·완속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한전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서울시와의 이번 전기차 충전시설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민의 전기차 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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