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전력연구원(원장 문승일)과 LG전자가 글로벌 전력신산업 시장 선점을 위해 힘을 모았다.
기초전력연구원은 4월 7일 LG전자와 서울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전력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 행사에는 문승일 기초전력연구원장과 LG전자 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전력신산업은 신재생에너지, ESS(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구성요소들이 스마트그리드 등의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결합·운영되는 시스템 산업으로 신기후체제 하에서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을 모두 충족시키는 지속가능 기술로 급부상하는 분야다.
기초전력연구원과 LG전자는 이번 MOU를 계기로 전력신산업 분야 ▲기술개발 ▲인력양성 ▲해외진출에 상호 간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기초전력연구원과 대학, LG전자가 참여하는 산·학 협동 기술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전력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또한 LG전자 임직원은 기초전력연구원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기초전력연구원은 LG전자 임직원을 위한 신규 교육과정 개설도 추진, 업계 전문 인력 양성에 협력키로 했다.
이 밖에도 전력신산업 분야의 해외진출을 본격 추진코자 해외 국책과제사업에 공동참여하고 국내 성공사례 구축을 통한 레퍼런스 확보에도 협업하기로 했다.
양측은 LG전자의 ‘신재생에너지 생산(태양광)-저장(ESS)-관리(EMS: Energy Management System)’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솔루션 역량과 기초전력연구원의 인재 양성, 최신 연구 기자재 확보 등의 장점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로 차세대 글로벌 에너지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승일 기초전력연구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이 국내 전력신산업 분야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사장은 “전력신산업은 미래에너지 혁명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MOU를 계기로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고 국내 전력신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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