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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계 소식

원자력연구원, 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 방문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담당 사무차장 일행이 4월 6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을 방문해 양 기관 간 원자력 연구개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 뒤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4월 7일 외교부 주최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 참석차 방한 한 테로 바르조란타(Tero Varjoranta) IAEA 안전조치 담당 사무차장 등 IAEA 방문단 4명은 4월 6일 연구원을 찾았다.

IAEA 방문단은 김종경 원장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 및 한국-IAEA 간 안전조치 체제 향상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SMART 종합 열수력 검증 시험장치(SMART-ITL)와 연구로핵연료 제조시설을 둘러봤다.

우리나라와 IAEA는 1991년부터 매년 ‘안전조치 검토회의(ROK-IAEA Joint Review Meeting on Safeguards)’를 열고 국내 핵물질과 원자력 시설에 대한 IAEA의 검증 결과 등 안전조치 이행 전반에 관한 협력 방안을 다루고 있다.

2012년에는 핵물질 이용의 국가 원자력 활동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한-IAEA 통합안전조치 협력강화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연구원은 안전조치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국제적 투명성 및 신뢰도에 바탕으로 연구로 및 SMART 수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 안전조치 의무사항 이행을 위해 물질 계량관리는 물론 안전조치 체제를 지속해서 향상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