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4월 1일 회사 창립일을 전후해 경주 본사 및 4개 원전본부·사업소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4월 5일 경주 본사에서는 인근 황성공원에서 조석 사장, 김병기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100여 명이 ‘푸른 경주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느티나무, 이팝나무, 영산홍 등 1,2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주변 정화작업을 펼쳤다.
고리, 월성, 한빛, 한울 등 4개 원전본부와 전국의 사업소에서도 환경정화, 독거어르신을 위한 목욕봉사, 무료급식,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수원은 국민과 더불어 발전하고 기쁨을 나눈다는 ‘여민동락’을 올해의 슬로건으로 정하고, 지난달 21일 경주로 본사 이전을 완료한 후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조석 사장은 나무심기 행사에서 “경주에 새로 둥지를 튼 한수원 직원들을 따뜻하게 맞아 준 경주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한수원은 경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경주 시민의 좋은 이웃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도 한수원은 본사가 있는 경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행할 뿐 아니라 각 지역의 원전본부·사업소를 통해 전국 곳곳의 지역발전에도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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