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4년 3월 창원대에 개설된 ‘두산중공업학과’의 첫 번째 졸업생이 배출됐다.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박지원)은 2월 19일 창원대학교 동백관에서 제1회 두산중공업학과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2014학년도 편입과정에 지원한 기술직 직원 30명 전원이 지난 2년간의 교육일정을 마치고 공과대학 학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번에 학사모를 쓰게 된 김호용 두산중공업 기술과장은 “사내대학을 통해 오랜 염원이었던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대학에서 배운 공학·경영·인문학 등 다양한 지식을 업무에 접목시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우수 전문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창원대학교와 함께 기계공학 전공의 사내대학을 설립하는 협약을 2013년에 맺었으며, 이듬해 3월 창원대에 ‘두산중공업학과’를 개설하고 학사 일정을 시작한 바 있다.
‘두산중공업학과’는 기계공학을 중심으로 경영학과 교양과목 등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으로 운영 중이다. 평일 수업은 퇴근 후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 내 강의실에서, 주말 수업은 창원대 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지난해 신입과정에 지원한 27명의 기술직 직원들이 학사 일정을 이수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직원 29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면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모든 직원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두산중공업학과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융합형 우수 전문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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