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적극적인 생산성 향상을 통해 재무성과를 개선하고 나섰다.
서부발전은 11월 26일 태안 본사에서 ‘2015년 정부3.0 및 생산성 향상 BP(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정부3.0 이행과 공공부문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IPTV를 통한 실시간 사내 중계로 전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반기 각 사업소별 우수사례 14건에 대한 ▲담당자 발표 ▲심사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서인천발전본부의 ‘원가절감을 위한 고압전동기 Up-Cycling 기술 최초개발’이 차지했다.
이전까지는 전동기 노후시 폐기처리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부품을 발견, Up-Cycling 기술을 최초 개발함으로써 특허출원과 함께 연간 약 15억원의 절감효과를 창출했다.
그밖에 태안발전본부의 ‘협업체계 구축과 과학적 설비관리로 체선료 절감’, 발전처의 ‘천연가스 열량 범위제 도입 관련 가스터빈 연소안전성 확보를 통한 수익창출’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외부 심사위원들은 강평에서 서부발전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도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방면에서 글로벌 우수사례를 수행함으로써 최고 혁신 선도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매년 2회 개최하는 생산성 향상 BP 경진대회는 서부발전의 생산성 향상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6시그마 경영혁신기법을 2003년 전력그룹사 중 최초 도입한 이후 1,200여 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약 1조4,000억원의 재무성과를 달성했다.
서부발전은 올해도 153건의 혁신과제를 추진해 387억원의 재무성과와 1만여 건의 제안을 통한 285억원의 유형효과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연탄 구매비용 절감, 발전설비 효율 향상 및 건설원가 절감을 통해 2017년까지 약 839억원의 자본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효율적인 인력운영, 다년간의 건설사업관리(CM) 및 발전소 운영(O&M) 역량을 바탕으로 총 1,707억원의 노동분야 부가가치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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