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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터빈에 ‘탄소인증제’ 도입 검토 정부가 국내 풍력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지원 확대와 풍력에너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두 가지 방안 모두 국민 수용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풍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얼마나 개선될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0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국내 풍력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풍력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풍력터빈 제조업체인 두산중공업·효성중공업·유니슨을 비롯한 휴먼컴퍼지트·동성·동국 S&C 등 풍력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부가 마련한 풍력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초안 주요내용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이번 초안에 풍력단지 주변지역의 지원대상 범위를 합리화하는 방안과 풍력터빈에 탄소인증제를..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첨단 방사광가속기 구축 타당성 조사 2차 자문회의 개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융복합소재 개발에 필수적 국가시설인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2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5월 25일 원자력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국가핵융합연구소, 기초과학지원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숙명여대, 광주과기원, 한양대, 경희대, 카이스트, 포스코ICT, 포스코건설 등 방사광가속기 산학연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방사광가속기 이용 현황 및 애로사항, 최신 방사광가속기 세계 동향,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필요성 등을 토론했다. 또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성능, 응용 분야, 구축 후보지 조건, 구축 주관기관 및 컨소시엄 형태 등에 대한 논의도 열렸다. 우리나라는 3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 PLS-.. 더보기
한수원, 유럽수출형 원전 EU-APR 유럽사업자협회 인증 심사 최종통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APR1400의 유럽수출형 원전인 EU-APR의 표준설계가 EUR(유럽사업자요건, European Utility Requirements) 인증 본심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EU-APR 표준설계는 국내 및 UAE에 건설 중인 APR1400을 유럽 안전기준에 맞춰 설계한 것이다. 이번 심사 통과로 유럽 뿐 아니라 EUR 요건을 요구하는 남아공, 이집트 등의 국가에 원전 수출이 가능해져 원전 수출시장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EUR 인증은 유럽사업자협회(이하 협회)가 유럽에 건설될 신형원전에 대해 안전성, 경제성 등에 대한 요건을 심사하는 것이다. 협회는 유럽 12개국 14개 원전사업자로 구성돼 있으며 신규원전 설계를 표준화하고 발주 관련 기술적 배경을 정의하고 .. 더보기
한전기술, 2,300억원 규모 ITER 건설관리용역 참여 한국전력기술이 2,300억원 규모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의 건설관리용역(CMA)에 참여한다.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6월 27일 영국 AMEC사, 프랑스 ASSYSTEM사와 함께 모멘텀 컨소시엄을 구성해 ITER 국제기구로부터 건설관리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 세계에 걸쳐 7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국제경합을 벌였다. 한전기술에 따르면 한국·프랑스·영국 기업으로 구성된 모멘텀 컨소시엄은 업무파악을 위해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 ITER 건설 완료 때까지 실험로 조립·설치 관리와 총괄조정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ITER 사업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러시아·EU 등 7개 국가에서 ‘핵융합을 통한 에너지 대량생산 가능성 실증’을 위해 프랑스 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