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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전자통신연구원, 체온으로 전기 만드는 열전소자 개발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체온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열전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연구팀에 비해 5배 이상 출력이 나와 웨어러블 소자 상용화에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월 15일 배터리를 쓰지 않고 사람 체온만을 활용해 정보를 표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팔목에 밴드형 파스처럼 붙여 에너지를 얻는 방식이다. 국내 연구진은 소자의 출력을 기존 미국 연구진에 의해 발표된 20마이크로 와트(µW/cm²)보다 약 1.5배 이상 높은 35마이크로 와트(µW/cm²)로 달성했다. 국내 연구진은 소자 6개를 묶어 모듈화 할 경우 최대 2~3밀리 와트(mW) 출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바로 상용화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다. 배터리처럼 1회용으로 쓰고 버.. 더보기
에머슨, 프랑스 복합발전에 자동제어시스템 공급 에머슨이 프랑스 됭케르크에 위치한 800MW급 LNG복합발전소의 가스터빈 제어장치를 오베이션(Ovation) 솔루션으로 교체하는 공급계약을 ENGIE와 체결했다. 에머슨에 따르면 알스톰의 가스터빈 2기가 설치된 프랑스 DK6 LNG복합발전은 제어장치의 노후화는 물론 터빈사의 지원이 중단된 상태다. 가스터빈 제어장치를 터빈 제작사가 아닌 곳에서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란 게 에머슨 측 설명이다. 에머슨은 올해 9월에 이어 2019년 7월까지 제어장치 교체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DK6 LNG복합발전소 관계자는 “ENGIE가 에머슨을 선택한 이유는 발전소 예상 수명인 20년 동안 지원과 유지보수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만족하기 때문”이라며 “오베이션 솔루션은 향후 플랜트 확장이나 신규 운영모드 추가 등 제.. 더보기
로맥스, InSight 기술세미나 통해 풍력발전 모니터링·진단 기술 선보여 회전기계 엔지니어링 컨설팅 서비스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던 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는 올해 풍력사업에 대한 집중적 투자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존 (주)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의 풍력사업 부문이 ‘(주)로맥스인싸이트코리아’로 새롭게 변경됐다. 지난 2월 로맥스는 전세계 윤활유 시장을 선도하는 Castrol과 손잡고 풍력발전기 예방정비 기술의 발전을 위해 새롭게 시작을 알렸다. Castrol은 세계적인 석유기업 BP의 윤활유 브랜드로 글로벌 경쟁력과 풍력발전기 윤활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로맥스인싸이트코리아(이하 로맥스)는 10월 2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3회 InSight 기술세미나’를 개최하며, 풍력발전단지의 다양한 발전기 모니터링 기술 및 데이터 운영·관리 기술을 선보여 .. 더보기
한전 전북본부, ‘배전손실 개선 토탈솔루션 시스템’ 개발 한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락현)가 ‘배전손실 개선 토탈솔루션 시스템’을 개발·추진 중에 있다. 총 8명으로 구성된 한전 전북본부 배전손실 개선 TF팀(팀장 정재천·김준열)은 해외 수출형 배전손실 개선 토탈솔루션 시스템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3월 조직됐다. 3월 6일 킥오프(Kick-Off)를 시작으로 시스템 개발, 진도관리, 데이터 분석, 리뷰 등의 회의를 진행했다. 배전 손실개선 토탈솔루션 시스템은 기존 AMI시스템에 국내 최초로 상(相) 판별 기능을 탑재한 시스템이다. 발전소부터 변전소, 배전선로, 고객까지 연결된 3상 전력선의 각 상이 현장과 일치한다. 류정수 한전 전북본부 차장은 “저압 상 관리를 통해 변압기·고객단위 부하 불평형을 파악하고 계산 및 개선자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 더보기
상상을 현실로… ‘GE 에코매지네이션’을 주목하라 2005년 5월 GE는 청정에너지, 깨끗한 물, 기타 친환경 기술의 성장에 미래를 걸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이자 비전을 발표했다. 친환경 비즈니스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GE의 ‘에코매지네이션(Ecomagination)’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다. 에코매지네이션은 생태계를 뜻하는 ‘에콜로지(ecology)’와 GE의 슬로건인 ‘이매지네이션 앳 워크(imagination at work)’를 합친 신조어다. GE는 ‘친환경적인 상상력’이란 의미를 담아 지난 10년 동안 미래 성장전략의 핵심으로 이 용어를 사용해 왔다. GE가 밝힌 에코매지네이션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원의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기업의 가.. 더보기
“진정한 해상풍력 강국 실현, 기술·전문인력 함께 커야” 멀게만 느껴졌던 국내 해상풍력 개발사업이 점차 확대되면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미리 양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하드웨어에 해당하는 풍력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맞춘 풍력산업 활성화 정책에서 벗어나 전환기를 맞은 국내 풍력산업이 해외 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부가가치가 높은 운영 및 유지보수, 안전교육 등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군산대학교산학협력단이 1월 26일 군산대학교에서 개최한 ‘해상풍력 설치·인증기술 및 O&M 인력양성 세미나’에서 손충렬 새만금해상풍력(주)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해상풍력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또한 서남해를 비롯한 새만금, 제주도를 중심으로 해상풍력사업이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