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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협정

제3차 에기본, 에너지시장 구조 개혁방향 제시해야 각계 전문가들의 검토 및 의견청취를 통해 합리적인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은 1월 17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권고안 공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문가, 산업계, 시민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에너지(전력)시장 개편 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는 세계보건기구의 미세먼지 권고안, 파리협정 기반 신기후체제, 에너지·자원문제 등을 고려할 때 분산전원(망) 확대는 피할 수 없는 미래 전력수급 체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기법, 인공지능 등 기술 또는 기법을 적용할 때 저탄소 에너지원에 기반을 둔 분산전원의 수급예측,.. 더보기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목표설정방식 쟁점 신기후체제의 기반이 된 2015년 파리협정(COP21)을 통해 국제사회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를 포함해 상향식 목표설정 방식으로 목표설정방식을 변경했다. 이에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BAU대비 37% 감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국회기후변화포럼과 기후변화센터 주최로 5월 23일 국회위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정·보완, 쟁점을 논하다’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홍일표 의원은 환영사에서 영국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설명하며 “탄소감축 산업이 앞으로는 새로운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선 우리나라 전 구성원이 참여해야 할 문제”라며 “정부만이 나설 것이 아니라 산업과 결부해 좋은 로드맵이 이번 .. 더보기
미래에너지정책연구원, 전력시장 제도 개선과 가스역할 공유 2016년 11월 국회가 비준한 파리협정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국제적 책임을 부담하게 됐다. 신기후체제 합의문인 파리협정은 195개 당사국 모두에게 구속력 있는 보편적인 첫 기후합의다.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C 이내로 제한하고 2020년부터 5년마다 상향된 목표를 제출하도록 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경제성·효율성 위주로 에너지 정책을 추진했다. 하지만 현 정부는 국민 생명과 안전,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60년에 걸친 탈원전 정책 추진, 노후석탄화력 임기 내 폐쇄, 태양광·해상풍력 육성 등 탈원전·탈석탄과 함께 신재생에너지·LNG발전 확대도 전망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력시장 제도 개선과 가스의 역할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 더보기
남동발전, 두산엔진 창원공장에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착공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국내 최초로 산업단지 대상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개발한다. 남동발전은 6월 8일 경남 창원에 있는 두산엔진에서 ‘두산엔진 창원공장 수익공유형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착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강희웅 남동발전 신재생미래사업단장을 비롯해 두산엔진·두산중공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수요관리형 ESS와 태양광 발전시설, 태양광 발전 연계형 ESS를 활용해 공장 내 전력을 분산전원으로 보조 공급함으로써 전력사용량 및 수전전력요금을 저감한다. 이를 통해 공장 내 전력자립률을 높이는 사업이다. 남동발전은 신재생 분산전원 설비구축·운영 등 사업을 주관하고, 두산엔진은 사업부지 제공과 운영수익을 공유한다. 두산중공업은 마이크로그리드 상세설계·기자재 .. 더보기
남동발전, 회처리장 유휴부지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 건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국내 최초로 회처리장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남동발전은 4월 4일 삼천포발전본부 제1회처리장에서 ‘삼천포 제1회처리장 10MW 태양광 발전소 준공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해 남동발전 임직원, 김학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0MW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15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규모로 약 4,500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한 6,87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신재생 활성화를 위해 남동발전과 산업부, 환경부, 경상남도 등 유관기관은 유기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9월부터 공사에 돌입했으며 약 7개월에 걸쳐 완.. 더보기
남동발전, 두산엔진 창원 공장에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추진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두산엔진, 두산중공업과 함께 국내 최초로 수익공유형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한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6년 12월 21일 두산엔진 창원공장 대회의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두산엔진, 두산중공업과 함께 두산엔진 창원공장에 ‘수익공유형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이다.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 김동철 두산엔진 사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신산업 New Business모델 사업 구축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산엔진 창원공장은 향후 ESS, 100kW급 태양광 .. 더보기
한전KDN, 사회적책임 '경영품질 대상' 수상 전력ICT 공기업인 한전KDN(사장 임수경)이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여하는 ‘경영품질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전KDN은 10월 19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SRMQ)이 개최한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16’에서 ‘경영품질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한전KDN은 ICT를 활용한 전력산업 안정화에 기여하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성장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전력ICT 토털 서비스를 통한 국가 전력산업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하고 있는 한전KDN은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파리협정에 의한 글로벌 신 기후체계 출범과 함께 에너지신사업을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사업으.. 더보기
한전·현대중공업, 폐열 이용한 초임계 CO2 발전 기술 공동개발 착수 한국전력(사장 조환익)과 현대중공업(사장 권오갑)은 파리협정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핵심기술 확보 및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19년까지 디젤·가스엔진의 폐열을 이용하는 '초임계 CO2 발전 기술'의 개발에 착수한다. 초임계 CO2 발전 기술은 화력발전소에서 쓰이고 있는 증기 대신 초임계 상태의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는 발전 방식으로 증기터빈 발전에 비해 획기적 발전효율 향상과 소형화가 가능하다. 이번에 공동 개발되는 폐열을 이용한 초임계 CO2 발전기술은 육상은 물론 대형 선박에서 사용되는 디젤 및 가스 엔진의 배가스를 열원으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한전과 현대중공업은 ’19년까지 30MW급 디젤·가스엔진에서 배출되는 300℃의 폐열을 이용해 발전용량 2MW를 갖는 초임계 CO.. 더보기
2016년 전력계, 변화·혁신으로 도약 꿈꾸다 연말·연초가 되면 각계각층은 올해의 한자나 사자성어를 선정해 한국사회의 구조적 문제점을 꼬집거나 덕담 수준의 경려 메시지를 보낸다. 원숭이의 해 가운데서도 60년 만에 돌아온 붉은 원숭이의 해인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바라보는 이들의 시선에는 우려와 희망이 뒤섞여 있다. 교수들은 혼용무도(昏庸無道)를 2015년 사자성어로 꼽았다. ‘세상이 어지럽고,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았다’는 의미의 혼용무도는 어쩌면 지난 한 해 여러모로 참담했던 국민들의 심정을 그대로 투영한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은 ‘도약하다’, ‘도전하다’, ‘뛰다’를 뜻하는 ‘도(跳)’를 올해 한자로 뽑았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웠던 상황을 뛰어넘어 올해에는 새롭게 도약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 단어다.. 더보기
신기후체제 협상 타결… ‘파리 협정’ 채택 신기후체제 협상 타결을 통해 지구 기후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11월 30일~12월 1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는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196개 당사국 대표를 비롯해 ▲국제기구 ▲산업계 ▲시민사회 등 4만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1997년 체결된 교토의정서는 선진국에만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과하는 체제로, 그동안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도국도 함께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신기후체제는 이 같은 교토의정서 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가 참여하는 체제를 지향했다. 예정된 종료시한보다 하루 늦게 폐막한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2주간의 마라톤협상 끝에 신기후체제 합의문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