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두산엔진, 두산중공업과 함께 국내 최초로 수익공유형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한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6년 12월 21일 두산엔진 창원공장 대회의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두산엔진, 두산중공업과 함께 두산엔진 창원공장에 ‘수익공유형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이다.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 김동철 두산엔진 사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신산업 New Business모델 사업 구축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산엔진 창원공장은 향후 ESS, 100kW급 태양광 등을 활용한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으로 수전전력 기본요금 및 사용량 요금을 저감할 수 있다. 나아가 국내 최초로 수익을 창출하는 수익공유형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의 국내 첫 사례로, 남동발전은 신재생 분산전원 설비구축 및 운영 등의 사업을 주관한다.
두산엔진은 사업부지 및 전력 운영정보를 제공하고 두산중공업은 마이크로그리드 상세설계 및 기자재 시공 등 EPC 사업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수익공유형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은 “파리협정 이후 온실가스 감축노력이 우선시 되는 전 세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신산업 개발을 적극 노력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친환경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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