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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이경진 한전 전력연구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 구조내진그룹 책임연구원, “지진감쇠장치 개발로 시설물·건축물의 내진성능 향상” 지진 안전지대로 불리던 우리나라는 최근 지진발생건수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발생 횟수가 2010년 이전 연평균 3회에서 최근 10.6회로 증가하고 있어 변전소 등 전력 시설물은 지진재해대책법에 따라 규모 6.6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경진 한전 전력연구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 구조내진그룹 책임연구원은 “정부에서는 지진재해대책법을 제정해 공공시설물의 내진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운영 중인 건축물에 내진보강을 할 경우 내부 내진보강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방법은 직원이 근무하고 있을 경우 제약사항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에서는 변전소 등 전력관련 시설물과 건축물의 내진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진보강.. 더보기
한전, 미국 VPP 플랫폼 사업 진출을 위한 첫걸음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4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배터리 제작사인 코캄, 세계적인 VPP 플랫폼 사업자인 Sunverge와 태양광 및 ESS를 활용한 VPP(Virtual Power Plant, 가상발전소) 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서명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과 Kenneth Munson Sunverge CEO, 홍인관 코캄 총괄이사가 참석했으며, 5천만달러 규모의 1차 개발사업의 협력 대상인 LA시 수전력청과 영국 National Grid가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LA시 수전력청은 LA시 및 인근지역의 용수 및 전력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직속의 공공기관으로 이번 1차 사업을 통해 LA시 관내에 있는 공공건물, 소방서, 경찰서 등.. 더보기
한전, 비즈니스 연속경영시스템(BCM) ISO 22301 국제인증 취득 한국전력(조환익 사장)은 전력공급 중단을 초래하는 위기상황 발생시 빠른 대응과 복구가 가능한 비즈니스 연속경영 시스템(BCM)을 구축하고, ISO22301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전력산업은 대형 재난·재해로 전력공급이 중단될 경우 국가경제와 국민생활까지 큰 타격을 입는다는 점에서 공급망의 연속성과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한전은 태풍, 지진·해일, 전력수요급증, 사이버테러, 화재 등으로 인해 송·변전, 배전 및 이와 관련한 운영업무가 중단될 경우 사전 준비된 다양한 복구계획에 따라 목표시간 내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확보했음을 공인받았다. 김회천 한전 관리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한전의 종합적인 위기관리체계와 위기관리 경영 연속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실제 재난상황에 .. 더보기
LS산전 몰드변압기, 규모 8.0 거대지진에도 거뜬 국내 지진 관측 이래 지난해 9월에 가장 강력했던 규모 5.8 경주지진 이후 지진으로 인한 전력설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S산전이 8.0 규모의 거대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형 몰드변압기(Cast Resin Transformer)를 3월 15일 출시했다. LS산전의 ‘Susol(수솔)’은 지진 규모 8.0 수준의 강력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국내 최고 내진성능을 확보한 몰드변압기로 지진 특화 설계를 통해 몰드변압기 고정 구조물의 응력(변형율)을 획기적으로 보강, 국제건축가회의 제정 빌딩코드인 UBC(Uniform Building Code) 규격 존(Zone) 4의 내진성능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강진 지역인 미국 캘리포니아, 아제르바이잔 등이 UBC 존4에 속한다. LS산전은 지.. 더보기
고준위방폐물 안전관리 방안 논의, 5개 학회가 모였다 지난 해 정부가 발표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개 학회의 전문가 250여 명이 모여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기술적인 현안을 논의한 자리가 열렸다.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에서 2월 9~10일 이틀 간 열린 공동 심포지엄은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회장 송기찬)가 주관하고, 대한지질공학회, 대한지질학회, 한국암반공학회, 한국원자력학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2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용후핵연료 관리기술 확보, 처분방식, 우리나라 국토의 지질 및 암반 특성 등 기술적인 부분을 논의했다. 국민소통 위한 지역사회와 대화의 장 마련 원전정책, 국민적 신뢰·안전한 시설관리가 중요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우리나라가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더보기
한전원자력연료, 재난대비 종합상황실 확충으로 비상대응역량 강화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재난대비 종합상황실 확충을 완료하고, 2016년 12월 21일 개소식 및 시연회를 실시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방사능 안전감지시스템, 비상통신 및 방송 시스템, 비상대응용품 등을 확충하고 지진 및 화재감지시스템의 취약점을 보완 및 개선해 재난대비 종합상황실을 새로이 구축함으로써 지진·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실시간 감지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지진 및 화재발생 정보 수집·분석, 비상연락 및 비상대책반 가동을 위한 조치 등 등 비상 시 대응활동이 진행됐다.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사장은 “재난대비 종합상황실 확충으로 비상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기반이 한층 탄탄해졌다”며 “평소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요원은 물론, .. 더보기
원자력환경공단, 사용후핵연료 운반ㆍ저장 겸용용기 국내 최초 개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국내 최초로 사용후핵연료 운반과 저장에 모두 사용이 가능한 금속제 겸용용기 개발을 완료하고 핵심특허와 관련기술을 기업에 이전키로 했다. 공단이 2009년 착수해 7년만에 기술개발을 완료한 사용후핵연료 운반ㆍ저장 겸용 용기는 국내 독자 모델로 지진, 화재, 낙하, 항공기 충돌 등의 실증 실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용기는 경수로 원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용후핵연료를 21다발까지 안전하게 운반·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의 습식 저장방식에 비해 운영비용이 적고 2차폐기물 발생이 없으며, 용량 확장과 장기관리 측면에서 유리한 장점이 있다. 공단은 국내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산업 활성화를 위해 핵심특허를 공개하고 10월 28일 두.. 더보기
한전원자력연료, 복합위기 대응훈련 실시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10월 19일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복합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대전북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진행된 이날 훈련은 사이버공격 및 테러리스트 침투, 방사능방재 등 동시다발적 복합위기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따라 비상대책본부 가동, 상황별·단계별 경보 발령 및 대응, 상황전파 및 보고, 시설 작업자 대피와 후속처리 등 2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훈련이 이뤄졌으며, 이와 병행해 외부강사의 지진 관련 안전특강도 진행됐다.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국민들의 신뢰는 바로 안전에서 시작된다”며, “평소 철저한 시설·장비 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이버·물리적 보안 확립에도 노력해 어떤 위기에도 대응 가능한 역량을.. 더보기
원전 안전성,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지난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사상 최대 규모 지진으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이제 더 이상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1978년 우리나라 지진관측 이래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알려진 이날 지진 규모는 5.8이다. 이는 북한 5차 핵실험의 50배에 달하는 위력으로 TNT 폭탄 50만톤이 순간 폭발하는 위력과 맞먹는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일어난 본진 이후 9월 30일까지 44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1.5~3.0이 430회로 가장 많았고 3.0~4.0은 15회, 4.0~5.0 2회 등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진 여파로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건축물이나 시설물의 안전.. 더보기
지헌철 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 “한반도 지진발생, 저층건물 취약”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이후 경주 지진의 여진은 9월 30일 기준으로 총 446회가 발생했다. 이 중 건물이 쓰러질 정도인 규모 4.0~5.0 여진은 2회가 발생해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해 있는 경남권에 대한 원전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조석)는 9월 29일 서울 더팔래스호텔에서 제187차 원자력계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강연회에서 지헌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이 ‘한반도 지진학적 환경과 경주 지진의 의미’를 주제로 최근 일어난 경주 지진의 의미와 한반도 지진학적 환경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국내외 원자력산업 관련 현안문제나 관심사항을 주제로 한 원자력계 조찬강연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민계홍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