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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기

전기연구원, 중소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절연 기술 개발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를 통해 전기 절연기기 제조업체인 택티코(대표 한호석)와 초고압 전력기기용 ‘실리카계 초고압 절연 스페이서’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력기기 및 개폐기기의 원가절감을 위해 기기의 소형화를 추진하는 한편,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SF6 가스를 억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GSI(가스절연개폐장치, Gas Insulated Switchgear)를 비롯한 초고압 전력기기에 사용하는 에폭시 절연물의 충전제 주재료는 알루미늄의 산화물인 ‘알루미나(Al2O3)’라는 물질이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국내 생산이 불가해 전량 일본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산화알루미나 절연.. 더보기
대한전선, 500kV 케이블 등 바탕으로 북미시장 정조준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사장 최진용)이 미국 최대규모 송·배전분야 전시회에 참가해 북미시장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대한전선은 미국 중서부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4월 17~19일까지 열리는 IEEE PES T&D에 참가했다. IEEE PES T&D는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소속 PES(Power and Energy Society)가 주관하는 송·배전 및 에너지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다. 세계 3대 전기전문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자리에는 세계 80여 개국·800여 전력기자재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500kV 초고압케이블 및 전력기기 ▲폴리프로필렌(PP) 절연전선 ▲증용량 가공선(ACCC) ▲해저케이블 등 케이블 시장에서 차세대 제..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연잎 원리 이용한 생체모방 코팅기술 개발 착수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물방물이 달라붙지 않고 흘러 떨어지는 연잎의 원리를 이용해 도로나 해안가 등에 설치된 변압기 등 전력기기의 오염, 결빙, 부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체모방 기능성 코팅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안가에 설치된 전력 설비는 바다에서 날아오는 염분으로 인한 부식과 손상으로 정전 사고가 발생하며, 강원도 등 혹한 지역에서는 송전선 및 송전탑에 쌓이는 눈과 얼음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한다. 전력연구원이 개발에 착수한 '생체모방 기능성 코팅 기술'은 SiO2, TiO2, ZrO2, Al2O3 등의 나노 물질과 표면제어 기술을 이용해 전력기기 표면에 인공적으로 연잎의 구조를 만드는 신소재 코팅기술이다. 이 기술은 표면에 수 마이크로(백만분의 1미터) 크기의 돌기 구조가 물..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154kV 초전도 한류기 실계통 연계 준공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초전도 현상을 이용해 전력계통에 고장 시 발생하는 큰 고장전류를 초고속으로 차단하고 정상상태로 변환시켜 전력기기를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154kV급 초전도 한류기 시스템을 개발해 고창전력시험센터에 구축하고 2016년 11월 24일 계통연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154kV 급 초전도 한류기 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2011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5년여 동안 시스템 개발 및 실증시험을 거쳐 독자 개발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이다. 국내의 전력계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력부하로 인해 계통의 예상 고장 전류는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다. 또 국내계통 선로의 길이가 짧고 유지보수의 유연성을 위해 계통을 서로 연계해 사용하고 있으므로 고장 전류.. 더보기
현대중공업, GE와 선반사업 협력 강화 현대중공업이 미국 GE와 선박사업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3월 24일 울산 본사에서 ‘가스터빈 추진 선박에 대한 포괄적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김정환 조선사업 사장, 정기선 기획실 부실장을 비롯해 존 라이스 GE 부회장, 팀 슈와이커트 GE마린솔루션 사장,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존 라이스 부회장은 GE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GGO(글로벌성장운영본부)’의 수장이다. 양사는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가스터빈 추진 선박의 기술개발 사항과 경제성 확보 현황을 논의했다. 또 내달 호주에서 개최될 LNG18 전시회에 선보일 가스터빈 추진 LNG운반선의 공동 영업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가스터빈 추진 선박 외.. 더보기
한국전기연구원, 전기분야 국제표준화 역량 강화에 기여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경엽)의 김용성 스마트그리드기기평가실 선임연구원과 오상수 HVDC 초전도케이블팀 책임연구원이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수여하는 'IEC 1906 Award'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 3대 국제표준기구 중 하나로 손꼽히는 IEC는 국제표준 제정 및 개정에 참여한 표준전문가 중에서 업적이 우수한 사람에게 2004년부터 매년 'IEC 1906 Award'를 수여해 왔다. ▲ 김용성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왼쪽)이 국가기술표준원 제대식 원장으로부터 낙뢰 보호기기 분야 IEC 1906 Award를 수상하고 있다. 김용성 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낙뢰 보호기기 분야(IEC TC37)에서 전력기기 서지내성 평가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와 동시에 현재 IEC 표준에서 언급되어 있지 않는 서지..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초전도 전력기기 냉각기술 교류회 개최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은 지난 8월 28일 전력연구원에서 초전도 전력기기의 냉각기술 분야의 국내외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초전도 전력기기 냉각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전도 기기 개발기술을 보유한 한전이 지난 2010년 교류회를 시작한 이래 명실상부한 국내의 냉각기술 분야 중요 행사로 자리 잡은 냉각기술교류회에는 한전 및 전력연구원, LS전선, 홍익대학교 등 국내외 전문가, 연구자 및 설비운영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교류회에서는 전력연구원에서 개발되고 있는 송전급 초전도 케이블 및 한류기에 대한 세미나 외에 극저온 고전압 절연 기술, 초전도 케이블 고장 진단 기술과 자동차용 액체수소 저장기술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 더보기
2015년 눈여겨볼 전력계 전시회는? 전력·에너지 분야 전시회를 주관하는 기관들이 올해에는 행사 운영을 확대·개편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를 예고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국내 경기가 주춤한 가운데 새로운 판로확대를 통해 수익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는 기업 입장에서 다양한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 참가야말로 가장 손쉬운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꼽힌다.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는 기관들은 이 같은 업체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전에 원하는 상담업체를 미리 섭외하거나 1:1 상담 등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치러질 전력·에너지 분야 주요 전시회 일정과 행사내용을 살펴봤다. 전력·에너지 분야 기술 트렌드 한자리에 전기산업대전 코엑스서 열려… SG·배터리 동시 개최 에너지대전 킨텍스서 단독 개최… 부스 규모 2배 늘려 SIE.. 더보기
KERI, ‘중소·중견기업 전산설계지원사업’ 실시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 산하 전기전문 출연연구기관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경엽)은 새해부터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중소·중견기업 전산설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체계적이고 독자적인 기술확보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 사업은 전산해석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제품개발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력기기 제품의 성능예측, 설계검증, 개량설계 등을 지원해 제품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절감, 기간단축 및 성능개선을 도모한다. 최근 한전을 비롯해 국내 대기업 납품시에나 해외수출의 경우 제품 해석결과를 요구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 이 사업을 활용하면 제품 수요자가 요구하는 해석 리포트를 얻을 수 있다. 지원 내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