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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LG화학, 남경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기공 LG화학이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10월 23일 중국 남경 빈강(滨江) 경제개발구에서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징화 남경시 당서기, 리슬구이 강녕구 당서기, 쉬슈하이 상무위원, 장위에지엔 공업부시장과 LG화학 CEO 박진수 부회장,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남경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은 축구장 24배 크기인 6만평 부지에 지상 3층으로 건설된다. 2023년까지 2조1,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주행거리 320km 기준) 50만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으로 먼저 내년 말부터 1단계 양산을 시작한다. 이 자리에서 박진수.. 더보기
한전, LH와 사람중심의 친환경 전력인프라 구축 MOU 체결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9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람중심의 친환경 전력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강남구 소재 홍보관 ‘더 스마티움’에서 열렸으며 권기보 한전 영업본부장과 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공간 특성에 최적화된 친환경 전력인프라 모델을 개발해 LH에서 조성하는 스마트시티에 적용하는 테스트베드 시범사업이다. 기존의 보도에 설치된 전력설비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통행불편을 초래한다는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반지상형 지상기기, 지하 매입형 전력설비, 광고 일체형 지상기기 등의 신기자재를 스마트시티에 적용해 유럽도시 수준의 선진 보도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재해·재난상황 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 더보기
전기안전공사, 해외진출 중소기업 위한 기술지원 약속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중국, 동남아 현지에 있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생산시설 안전 진단과 기술지원에 나선다. 전기안전공사는 9월 28일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기도산업(회장 박장희) 본사에서 조성완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해외 전력시설물 안전관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기도산업은 오토바이 전문 의류 및 헬멧 등을 생산하는 아웃도어 전문업체로 미국.유럽 등 레저 선진국에서 호평을 얻고 있으며 연매출 3,000억원 규모 우량 중소기업이다. 전기안전공사 측은 이번 협약은 생산시설 관리에 취약한 동남아 진출 우리 중소기업들의 현지 사업장 시설 안전진단을 통해 위험 요인을 제거해주고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 더보기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 약속이행 촉구 성명서 발표 경북 울진군은 6기의 원전이 가동 중이며, 2기는 신규가동 준비, 2기가 설계중인 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원전을 보유한 자체단체다. 원자력발전소 다수호기 밀집지역으로 중대사고 시 가장 피해가 많은 곳이 울진군이다. 지난 9월 5일부터 청와대 인근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울진군민총궐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전찬걸 울진군수는 9월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신한울 3·4호기 건설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에는 강석호, 이채익 국회의원을 비롯해 울진군의회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이와 함께 울진군은 9월 13일 원자력정책연대와 국회의원회관에서 합동 워크숍을 열고 신한울 3·4호기 백지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집중 .. 더보기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미래전략 기술개발 위한 산·학·연 상생협력 기반조성에 힘쓸 것”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규모 에너지 전문전시회가 열린다. ‘에너지플러스’는 친환경·스마트 송배전, 청정 및 신재생발전, 전기차, ESS, 마이크로그리드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에너지 관련 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에너지 전문전시회다. 이 행사는 전기 및 전력 관련 유사 산업간 상생협력 기반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지산업협회,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코엑스 4개 기관이 동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은 “지난 3년 동안의 시행착오를 통해 에너지플러스의 방향성을 정립하게 됐고, 저희 한국전기산업진흥회를 중심으로 4개 기관이 ‘2018년 에너지플러스’를 400개 업체 800부스 규.. 더보기
바이살라, 풍황 측정 사각지대 줄여 풍력 사업성 확보 풍력단지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자 입장에서 초기 단계에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는 개발예정지의 풍황 상태다. 준비단계에서 여러 기관이 분석한 바람지도를 참고하지만 실제 현장의 풍황과 일치하는지 여부는 측정해 봐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기상탑을 세우더라도 개발지역이 넓거나 산악지역인 경우 고정돼 있는 기상탑 1기에서 수집한 풍황 데이터를 믿고 수백에서 수천억원의 자금을 들이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다. 실제 최근 풍력단지 현장에서는 예상했던 전력생산량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업자가 속속 나오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한 곳에서 측정한 풍황 데이터와 위치가 각각 다른 풍력터빈 주변의 실제 풍황이 다른 것도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 초기 풍황 데이터를 ..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해상풍력단지 HSE 운영매뉴얼 개발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해상풍력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상구조물 관련 HSE(Health, Safety & Environment) 운영 매뉴얼을 개발하고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건설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HSE(Health, Safety & Environment)는 해상 구조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자의 건강 악화, 안전사고, 자산손실 및 환경오염을 예방해 최종적으로 해상구조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을 통칭한다. 해상 구조물의 경우 육상 시설과는 달리 해상에 고립돼 있기 때문에 외부의 지원을 받기가 어렵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초기 단계에 지원이 어려워 대형 인명사고 또는 .. 더보기
2018 풍력산업 심포지엄 성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이끌어야” 파리 기후변화협약 이후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2030년까지 전체 전력생산량 대비 신재생에너지를 20%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3020 이행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육상풍력 4.5GW, 해상풍력 12GW 등 총 16.5GW의 신규 풍력발전단지를 보급할 방침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외 해상풍력 현황과 기술, 그리고 새로 시행될 정부정책 및 제도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상풍력을 포함한 해양플랜트 산업에 경험이 있는 노르웨이 선진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풍력업계가 나아갈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회장 손영기)는 주한노르웨이대사관 상무관실·전.. 더보기
LS전선, HVDC 케이블 세계 최초 공인인증 LS전선은 5월 15일 세계 최초로 HVDC(고압직류송전, High Voltage Direct Current) 케이블의 공인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HVDC는 대용량의 전기를 장거리로 보낼 수 있어 한국과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의 전력망을 잇는 동북아 수퍼그리드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LS전선은 동해 사업장에서 지난 10월부터 6개월간 한국전기연구원의 입회 하에 500kV(500,000V)급 직류 케이블의 장기신뢰성 품질테스트(PQ, Pre-Qualification)를 마쳤다. 제품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음으로써 다른 테스트 없이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HVDC 케이블 기술은 LS전선을 비롯, 유럽과 일본의 5개 업체 정도가 보유하고 있으나 공인기관의 실증을 완료한 것은 이번 LS전선이 처음이.. 더보기
국제전기차엑스포 개막… B2B 확대로 차별화 부각 2014년부터 제주도에서 열린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가 올해도 개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5월 2~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탄소 없는 섬 제주, 새로운 일렉트로닉 모빌리티(Carbon Free Island Jeju, New E-Mobility)’를 주제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KOTRA, 한국전력, 한국관광공사, KT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메르세데스 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등 주요 완성차 제조사 및 배터리·부품 관련 15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번 엑스포에 처음 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