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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 약속이행 촉구 성명서 발표 경북 울진군은 6기의 원전이 가동 중이며, 2기는 신규가동 준비, 2기가 설계중인 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원전을 보유한 자체단체다. 원자력발전소 다수호기 밀집지역으로 중대사고 시 가장 피해가 많은 곳이 울진군이다. 지난 9월 5일부터 청와대 인근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울진군민총궐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전찬걸 울진군수는 9월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신한울 3·4호기 건설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에는 강석호, 이채익 국회의원을 비롯해 울진군의회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이와 함께 울진군은 9월 13일 원자력정책연대와 국회의원회관에서 합동 워크숍을 열고 신한울 3·4호기 백지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집중 .. 더보기
원자력정책연대,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무효가처분 소송 원자력정책연대가 1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위법적 사항에 대해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신청으로 법적대응에 나섰다. 기자회견장에는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 김병기 한수원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장유덕 울진군범대책위원회 위원장, 이희국 울진 탈원전반대 대책위 위원장, 김경희 환경운동실천본부 대변인, 김기수 변호사, 김규식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지난해에는 건설되던 신고리 5·6호기 잠정적으로 건설중단되며 대국민 공론화 수순을 밟았다. 결과적으로 건설재개가 결정된 바 있다. 원전정책은 국가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므로 외국의 경우에는 원전중단을 결정하기까지 오랜시간을 협의·토론을 거친다. 스위스는 33년이 걸려 국민투표로 .. 더보기
올해 풍력 신규 가동 80MW 턱걸이 최근 2년 연속 200MW 이상씩 증가하며 상승세를 타던 국내 풍력산업이 올해는 반 토막이 났다. 풍력업계의 답답한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난 우리나라 풍력산업 성적표다. 2017년 국내에 신규로 설치돼 가동에 들어간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총 82.3MW로 조사됐다. 9개 사이트에 걸쳐 총 36기의 풍력시스템이 설치됐다. 2017년 200MW 넘게 설비용량이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다. 풍력업계는 이 같은 결과가 나온 데 대해 그동안 꾸준히 제기해온 인허가 규제·민원 등의 문제들을 정부가 외면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계획된 풍력개발 사업이 외부적 요인으로 지연되면서 상업운전 일정에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업 장기화는 결국 개발비용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풍력발.. 더보기
풍력 성장세 올해 한 박자 쉬어갈 듯 최근 2년 연속 200MW 이상씩 늘어나며 상승세를 타던 풍력이 올해는 주춤할 전망이다. 본지가 이미 준공됐거나 현재 건설 중인 국내 풍력발전단지를 토대로 올해 신규 풍력설비 설치량을 예측한 결과 지난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소규모 풍력단지를 고려하더라도 올해 100MW를 넘기기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이 같은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라 풍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새 정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 중인 프로젝트의 총 설비용량은 250MW가 넘는다. 올해 2~3건의 개발사업만 착공에 들어가도 2018년에는 역대 최대 신규 설비용량 설치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취재 .. 더보기
1GW 넘긴 풍력, 성장 속도내나 우리나라 풍력설비 누적 설치용량이 1GW를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나라 전력계통에 연결된 풍력설비는 총 1,023MW다. 77개 풍력단지에 걸쳐 529기의 풍력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35MW가 해상풍력단지다. 1998년 2월 우리나라 최초의 대형 풍력단지 프로젝트로 추진된 제주 행원풍력단지에 600kW급 풍력시스템 2기가 설치된 이후 18년 만에 거둔 성적표다. 2015년 224MW에 이어 2016년도 190MW가 새로 설치돼 최근 상승세는 좋은 편이다. 현재 건설 중인 풍력단지를 비롯해 최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대책 영향으로 2017년 신규 설비용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풍력 1GW 원년… 정부정책 기대감 솔솔 국산 풍력설비 확대 미지수… 풍요 속 빈곤 정암·태백2.. 더보기
지멘스, 울진 현종산풍력 개발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지멘스가 SK D&D에서 추진하는 울진 현종산풍력발전 개발사업의 풍력시스템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종산풍력은 경북 울진군 현종산 일원에 60MW 규모로 건설되는 대규모 풍력단지다. SK D&D에서 지난 2014년 6월 전기사업허가를 받은 프로젝트로 현재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멘스는 이번 선정으로 국내에 풍력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외국기업 가운데 베스타스 다음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해 2월 상업운전에 들어간 SK가시리풍력에 3MW 풍력시스템 10기를 공급한 바 있어, 이번 프로젝트 계약이 성사되면 20기를 더해 총 30기의 풍력시스템 공급실적을 쌓게 된다. 이외에 고성알프스풍력과 새만금해상풍력에 각각 3.2MW와 3MW 모델을 공급할 예정에 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더보기
한울원전, 유관기관 합동 산불대응 소방훈련 실시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는 4월 28일 산불화재 등 대형재난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처 및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산불대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실제상황을 방불케한 이날 훈련에는 울진소방서·울진군청·울진국유림관리소·울진산림항공관리소·원전중대 등 5개 기관 13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량 3대, 산불진화차량 4대, 진화헬기 2대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한울원전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본부로 접근하는 상황을 가정해 산악지대와 발전소 법면에 방호선 구축, 산불 진화, 부상자 응급조치 및 이송, 잔불 진화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한울원전은 이번 합동 산불대응 소방훈련을 통해 각 기관이 대형재난에 대비해 상호 협조체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다양한 화재발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