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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복합

두산건설, HRSG 사업 GE에 매각 두산건설이 3,000억원에 HRSG(배열회수보일러) 사업을 GE에 넘겼다. 현재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두산건설은 이번 HRSG 사업 매각으로 재무구조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두산건설은 5월 10일 GE에 HRSG 사업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은 자산, 부채 등을 포함해 HRSG 사업부문 전체를 넘기는 사업양수도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오는 7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HRSG 사업부문에서 매출 2,700억원과 영업이익 16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두산건설은 그동안 다양한 자구 노력을 통해 2015년 말 1조4,000억원 규모였던 차입금을 지난 3월 기준 1조1,500억원 수준으로 줄였다. HRSG 사업 매각 이외에도 보유자산 매각.. 더보기
장영진 DS파워 사장, “안정적 발전소 운영 통해 ‘명품’ 발전소 구축 선두주자 될 것” DS파워 본사(경기도 오산)에서 만난 장영진 DS파워 사장은 차 한 잔을 대접하며 숨부터 돌릴 것을 권유했다. 이어 인터뷰가 시작되자 옷매무새를 가다듬었다. 장영진 사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고객 제일(Client First), 즉 ‘고객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각자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업무처리 필수요소로 투명성과 합리성을 꼽는 장영진 사장은 직원 간 상호 의사소통과 신뢰를 쌓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품오산열병합발전소가 상업운전을 개시한 것에 대해서는 “건설에 참여한 EPC 회사의 노력과, 건설공사 진행에 이상이 없도록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당사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2013년 3월 설립된 DS파워는 같은 해.. 더보기
민간발전사, 5년 내 발전공기업과 어깨 나란히 머지않아 민간발전사들의 발전설비용량 비중이 발전공기업 수준에 다다를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전력산업 민영화로 발전공기업은 ‘슬림화’되는 반면, 민간기업의 덩치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송유나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재벌에게 불하된 전력산업, 국민에게 전가된 위기’라는 제목으로 발간한 보고서에서 “앞으로 5년 안에 포스코, SK, GS 등의 민간발전사들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하지만 발전공기업은 민간기업에 소유나 운영권을 넘기고 하위파트너를 자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변화는 민간기업의 우세한 지배력에 의해 판매시장 개방과 전력시장 전반의 개편으로 이어져, 결국 전기요금 체계개편 시 민간기업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송유나 사회공공硏 연구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