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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

“산업부문 에너지효율 혁신, 인센티브 강화해야” 산업부문의 효과적인 에너지효율 관리를 위해선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산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배출권거래제나 목표관리제 등 온실가스 총량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니 에너지효율 측면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김용하 인천대 교수는 1월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산업·수송부문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사업자 입장이 반영된 에너지효율 혁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용하 교수는 “에너지수요관리 정책은 에너지 사용자로 하여금 에너지소비 행동과 에너지효율 투자행동을 바꾸도록 유도하는 것”이라며 “에너지효율 개념이 과거 숨겨진 에너지원(Hidden Fuel)에서 이제 제1의 에너지원(The First Fuel)으로 .. 더보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활성화 위해 전문가들 모였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개최됐다. 울산시는 8월 9일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관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의 국내·외 동향과 울산지역 여건을 살펴보고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영국 등 북유럽 국가가 주도하고 있는 해상풍력에 속하며, 지난해 말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오일업체 Equinor이 개발한 상용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Hywind가 세계 최초로 가동을 시작한 바 있다. 해안에서 32km 이격된 거리에 설치된 Hywind는 수심 100m 위치에 6MW 5기가 설치됐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깊은 수심의 광대해역의 바람자원을 활용하는 대규모 .. 더보기
전기조합, ‘제56차 정기총회’ 개최… 올해 MAS 등록업체 70개사 달성 목표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은 2월 22일 조합 대강당에서 ‘제5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원일식 전기조합 전임 이사장,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 회원사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기조합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2017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배당금 처분(안)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조합원 제명(안) ▲이사회 위임(안)을 제안·의결했다. 또한 제품별·업체별 소액수의계약 연간 추천횟수는 6회로, 연간 계약한도는 2억원으로 설정하는 안을 제안·의결했다. 제품별·업체별 소기업 우선구매제도 계약 연간 추천횟수도 6회에서 24회까지로, 연간 계약한도는 10억원에서 40억원까지로 설정하는 안을 제안·의결했다. 곽기영 전기조합.. 더보기
원자력안전기술원, 2017 원자력시설 구조부지 안전성 증진 심포지엄 개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성게용)이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 대구 EXCO에서‘2017 원자력시설 구조부지 안전성 증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심포지엄은 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이 안전현안을 논의해 온‘구조부지 안전성 워크숍’과 전문분야 정보를 교류하던‘구조내진 기술교류회’가 지난 2012년 통합돼 개최되기 시작했으며, 국내·외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안전성 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 자리였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9월 12일 경주지진과 최근 발생한 포항지진 관련 지진 안전성에 대한 산업계, 연구기관, 규제전문기관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첫날 종합세션과 이튿날 전문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구조부지 분야 전.. 더보기
지멘스, 국내 첫 스마트 시티·캠퍼스 모델 만든다 지멘스가 대학 캠퍼스와 원도심에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멘스의 한국법인 지멘스(주)(회장 김종갑)는 9월 14일 인천대에서 한국형 스마트 시티·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대·인천시·포스코와 함께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공동 프로젝트 수행과 관련 첨단기술의 연구개발을 위해 인천대에 ‘에너지 엑셀런스 스마트시티 랩(Energy Excellence Smart City Lab)’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조 케저 지멘스 그룹 회장은 한국의 경제적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인천대로부터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천대 설립 이후 외국 기업인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가 수여된 것은 처음이다. 인천시·인천대·포스.. 더보기
산업간 융합 통한 민간 중심 ESS 확산 본격 시동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는 전기를 대용량으로 저장했다가 원하는 시간에 방전함으로써 전력산업의 체계를 바꾸는 에너지신산업 기반재로 통한다. 산업통산자원부(장관 주형환)은 8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ESS 융합 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정부와 관련업계가 역량을 결집해 에너지 신산업의 주춧돌인 ESS를 차세대 수출상품으로 육성키로 했다. ESS는 전력주파수 평탄화를 통한 전력품질 제고, 풍력 등 신재생발전의 효율성 제고, 밤에 생산된 전력을 낮의 전력피크 시간에 사용함으로써 최대 전력수요 감소 및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ESS의 다양한 기능과 효용에 따라 ESS 세계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해 2020년에는 현재의 10배 수준인 약 1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