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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환

남동발전,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 발전시대 개막 한국남동발전(사장 직무대행 손광식)이 제주 탐라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국내 최초로 상업용 해상풍력발전단지 시대를 연 것이다. 남동발전은 11월 17일 제주 한경면 두모리에 있는 탐라해상풍력발전(주)에서 ‘탐라해상풍력 발전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탐라해상풍력발전은 남동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제주 한경면 두모리~금등리 해역에 설치한 해상풍력 발전단지다. 두산중공업에서 직접 생산한 3MW 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10기가 설치됐다. 탐라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지난 2015년 착공했다. 두산중공업이 시공을 담당했으며 남동발전은 ▲사업·설계·시공관리 ▲품질검사·준공검사 등에 대한 확인 ▲입회 업무를 수행했다. 착공 약 30개월 만인 올해 9월 완공됐다. 남동발전은 약 2개월 간의 시운전을 거친 후 대한.. 더보기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11월 중 발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뒷받침할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이 11월 중 발표될 전망이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국장은 11월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재생에너지 3020 목표달성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3020 이행계획 수립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고 언급했다. 최남호 국장은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동안 국내 에너지환경을 고려한 방향과 이행계획을 마련하는 데 노력했다”며 “현재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만큼 12월 전에는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남호 국장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은 ▲목표달성 방안 ▲전기요금 영향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세 가지 방향에 맞춰 수립될 예정이다.. 더보기
신고리 공론화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3개월 남짓의 신고리 5·6호기 공론화가 건설 재개로 결론 났다. 찬반 양측의 의견이 팽팽할 것이란 당초 예상과는 달리 19%p나 벌어지면서 신고리 5·6호기는 다시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일단 다행스러운 것은 국민 대다수가 공론화 결과를 수용하고 정부의 후속 조치에 귀를 기울이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 점이다. 자칫 사회적 갈등으로 확대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었지만 상생의 길을 찾는 데 협력한 것이다. 신고리 공론화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된 숙의형 공론화 과정이었단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일부 전문가 집단이 모여 형식적으로 이뤄졌던 기존 공론조사와 달리 일반 시민들이 학습과 토론을 통한 숙의과정을 거쳐 답을 찾아갔다. 물론 정부가 책임져야 할 문제를 국민에게 떠넘겼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국민.. 더보기
한전기술, 김천시와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 추진 한국전력기술이 김천시와 손을 잡고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협력키로 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8월 29일 김천시와 에너지사업 공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풍력을 비롯한 태양광·바이오·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개발 정보공유는 물론 기초계획 수립, 사업성 검토, 인허가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필요한 업무 일체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전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시와 스마트혁신도시, 태양광 조성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김천시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사업수행 효율성 제고와 주민 수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 더보기
저탄소 발전믹스, 사회적 비용 고려한 정책 수반돼야 최근 국제사회는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을 고려한 경제발전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부응해 자발적 감축목표를 선언되고 실행하는 ‘신기후체제’가 출범됐으며, 우리나라도 2030년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국내도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는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돼야 할 때다. 한국경제발전학회(회장 이두원)과 전력산업연구회(회장 신중린)는 2016년 12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홀 E1에서 ‘사회적 비용을 고려한 저탄소 발전믹스 수립방안’이라는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해 환경 등 사회적 비용을 고려한 저탄소 전력체제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발전 및 에너지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