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해상풍력 시대 개막… 기대 크지만 우려도 공존 제주도 서쪽 해상에 건설된 탐라해상풍력이 최근 준공식을 치르고 공식적인 해상풍력 시대를 열었다. 앞선 2012년 제주 월정리 앞바다에 2기의 해상풍력시스템이 설치된 바 있지만 실증용이란 점에서 대규모 상업용 풍력단지는 탐라해상풍력이 최초다. 비록 설비용량은 30MW로 크지 않은 규모지만 우리나라 영해에 한 줄로 늘어선 10기의 해상풍력시스템이 주는 의미는 무척 크다. 기후변화대응이라는 전 세계적 변화에 따라 새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우리나라 해상풍력은 탐라해상풍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활성화를 맞게 됐다. 현재 정부가 수립 중인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는 풍력을 16.6GW 가량 추가로 확보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육상풍력은 4.6GW 규모.. 더보기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 옥상에 ESS 연계한 태양광 준공 두산중공업은 1MWh ESS를 연계한 300kW 태양광을 창원러닝센터 옥상에 설치하고 최근 운전에 들어갔다. 두산중공업이 ESS를 연계한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보폭을 넓혔다. 두산중공업은 경남 창원 본사 건물 옥상 등에 1MWh ESS를 연계한 300kW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ESS 연계 태양광발전소의 설계를 비롯해 기자재 설치·시운전 등을 일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운영과 유지보수 또한 직접 맡을 예정이다. ESS의 경우 두산중공업이 지난해 미국 원에너지시스템즈를 인수해 설립한 두산그리드텍의 컨트로시스템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 두산중공업은 생산된 전력은 전량 한전에 판매하고,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는 현물시장을 통해 거래할.. 더보기
남동발전, 국제대학교와 햇빛나눔 후원협약 체결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10월 26일 진주 본사에서 한국국제대학교(총장 이우상)와 ‘Sunny Plant(햇빛나눔) 태양광설비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정부3.0 정책에 부합하는 국민중심 서비스를 실천하고 맞춤형 에너지 복지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남동발전이 설치비를 지원해 국제대학교 건물옥상에 1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추게 된다. 이렇게 생산한 전기는 국제대학교에서 판매하게 되며, 남동발전은 7년간 태양광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확보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우리 회사와 국제대학교가 산학협력 구조(mechanism)를 구축해 지속적인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전개하고 그린캠퍼스 구축에도 일조할 것”.. 더보기
산업부, 1MW 이하 소규모 신재생발전 전력망 접속보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앞으로 1MW 이하 소규모 신재생발전사업자가 전력계통 접속요청시 한전 부담으로 변전소 변압기 등 공용전력망을 보강해 망접속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한전 규정)’ 개정안은 지난 9월 23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 이후 약 1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10월 31일부터 시행된다. 이는 7월 5일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성과확산 및 규제개혁 종합대책의 일환인 1MW 이하 소규모 신재생발전에 대한 무제한 망접속 정책의 후속조치다. 그동안 소규모 신재생발전사업자는 전력망 접속용량 부족으로 인해 사업추진시 애로사항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 소규모 신재생발전 전력망 접속보장 조치는 발전수요가 많은 영·호남지역 신재생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 더보기
장영진 DS파워 사장, “안정적 발전소 운영 통해 ‘명품’ 발전소 구축 선두주자 될 것” DS파워 본사(경기도 오산)에서 만난 장영진 DS파워 사장은 차 한 잔을 대접하며 숨부터 돌릴 것을 권유했다. 이어 인터뷰가 시작되자 옷매무새를 가다듬었다. 장영진 사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고객 제일(Client First), 즉 ‘고객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각자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업무처리 필수요소로 투명성과 합리성을 꼽는 장영진 사장은 직원 간 상호 의사소통과 신뢰를 쌓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품오산열병합발전소가 상업운전을 개시한 것에 대해서는 “건설에 참여한 EPC 회사의 노력과, 건설공사 진행에 이상이 없도록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당사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2013년 3월 설립된 DS파워는 같은 해.. 더보기
RPS통합시장, 초반 분위기 ‘안정적’ 태양광·비태양광 구분 없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거래하는 통합 REC 현물시장이 3월 4일 처음 열렸다. 이후 세 차례 더 열린 현물시장의 3월 평균가격(제주 제외)을 계산해보니 9만8,000원 수준이다. 지난해 태양광·비태양광 모두 REC 평균가격이 9만원 전후였던 점과 비교하면 미미한 상승을 보였다. 업계가 우려했던 큰 폭의 REC 가격 등락은 없었다. 한 달 거래실적을 놓고 시장 상황을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적절한 타이밍 찾기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REC가격이 점차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RPS제도 도입 이래 그동안 별도로 거래됐던 태양광과 비태양광 REC가 올해 3월부터 통합됐다. 기존에 매달 두 차례씩 각각 열렸던 태양광·비태양광 REC거래가 .. 더보기
올해 달라지는 신재생에너지 정책 뭐가 있나 오는 3월부터 태양광·비태양광 구분 없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거래하는 통합시장이 개설된다. 또 RPS 공급의무비율이 지난해 보다 0.5%p 오른 3.5%로 조정돼 RPS 공급의무사들의 이행부담이 커진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월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6년 에너지 수요관리·신재생 정책설명회’를 열고 올해 바뀌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체, 건물 에너지담당자, 지자체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성복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정책실 부장은 ‘2016년 새롭게 달라지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제도’란 주제발표에 앞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산업 상황을 비교하며 신재생에너지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짚어봤다. 김성복 .. 더보기
한국형 IGCC 세계 시장 진출 신호탄 쏘다 전 세계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리나라에서 IGCC 가스화기 점화에 성공하며 청정석탄 발전기술 상용화의 서막을 알렸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줄이겠다고 국제사회에 공약한 상황에서 나온 성과라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다. 한국서부발전은 온실가스 저감 및 청정석탄 활용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책 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안IGCC의 가스화기 점화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이 분야 시장 선점에 한발 더 다가섰다.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석탄가스화복합발전)는 기존 화석연료를 활용한 석탄발전기술로 석탄에 외부 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는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 더보기
SK D&D, 경북에 120MW 풍력단지 개발 SK D&D가 경북지역에서 120MW 규모의 육상풍력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Green Developer’로 도약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 작업을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SK D&D(대표 함윤성)는 9월 21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와 군위군·의성군과 함께 ‘육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함윤성 SK D&D 대표를 비롯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가 참여해 양해각서에 사인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SK D&D는 2020년까지 3,600억원을 투자해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 일대에 120MW 규모의 풍력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풍력시스템 40기를 설치할 예정이어서 3MW급 풍력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외 풍력시스템 제작업체들의 치열한 수주경쟁이 예상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