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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발전

원전 경쟁력 키운다더니 사업비는 쥐꼬리 현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재생에너지 확대와 원전 축소’로 요약할 수 있다. 앞으로도 큰 틀의 정책기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정부는 원자력계의 반발을 의식해 원전 기술력과 원전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하지만 원전 축소와 기술력 발전은 상충되는 측면이란 점에서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게 사실이다. 내가 사용하지 않고 있는 제품을 시장에 내다 판다고 가정했을 때 과연 소비자들은 얼마나 그 제품을 신뢰할까. 쓰지도 않는 제품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은 할까.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전력산업기반기금안에 따르면 내년 전체 사업비의 62.1%가 신재생발전 사업에 집중돼 있다. 원자력 분야는 전체 .. 더보기
한·중 전력망 연계 위한 해저케이블 설치 JDA 연내 체결 추진 김종갑 사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10월 26일 열린 제 82차 IEC 총회에 참석, 슈인바오 중국국가전망공사 동사장과 만나 연내에 북경에서 한·중 전력연계사업을 위한 JDA(공동개발합의서)를 체결할 수 있도록 양 회사간 협의를 신속히 진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제 82차 IEC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그리는 미래사회의 모습'이란 주제로 오픈세션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김종갑 사장은 “에너지전환, 디지털변환 이라는 글로벌 전력산업의 변화로 새로운 시장과 사업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미래 에너지산업은 탈탄소화(de-cabonnization), 분산화(Decentralizaion), 디지털화(Digtalization) 트랜드에 따라 신재생발전, 에너.. 더보기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미래전략 기술개발 위한 산·학·연 상생협력 기반조성에 힘쓸 것”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규모 에너지 전문전시회가 열린다. ‘에너지플러스’는 친환경·스마트 송배전, 청정 및 신재생발전, 전기차, ESS, 마이크로그리드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에너지 관련 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에너지 전문전시회다. 이 행사는 전기 및 전력 관련 유사 산업간 상생협력 기반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지산업협회,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코엑스 4개 기관이 동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은 “지난 3년 동안의 시행착오를 통해 에너지플러스의 방향성을 정립하게 됐고, 저희 한국전기산업진흥회를 중심으로 4개 기관이 ‘2018년 에너지플러스’를 400개 업체 800부스 규..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배전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기존 배전망과 함께 신재생발전 등 분산전원과 마이크로그리드 등 다양해지는 배전 계통을 통합 시험할 수 있는 ‘배전계통 통합실증 테스트베드’를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에 구축하고 지난 11월 운영에 들어갔다. 분산전원 및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 배전망과 연계돼 운영되는 새로운 배전 설비가 증가하고 있으나, 종합적인 실증설비의 부족으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운전 상황을 모의하는 등 실제 계통과 동일한 환경에서의 검증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전력연구원은 ‘배전계통 통합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배전자동화시스템, 직류 배전, 분산전원 등이 상호 연계된 배전 실증시험선로를 구축하고 테스트베드 통합 운영시스템을 개발했다. 배전 실증시험선로는 20km의 교류(AC)/직류(DC) .. 더보기
서부발전, 옥외 저탄장 옥내화 중장기 계획 수립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6월 7일 태안화력 옥외 저탄장을 옥내화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부발전은 태안 9·10호기 및 IGCC용으로 75만톤급 옥내 저탄장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태안 1~8호기는 옥외 저탄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태안화력 옥외 저탄장의 옥내화 중장기 계획에 따르면 약 1,000억원을 투자해 현재 운영 중인 태안 1~8호기 옥외 저탄장을 단계적으로 옥내화한다. 이를 통해 저탄장 비산먼지 발생 제로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먼저 올해 1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태안 5~8호기 저탄장을 60만톤급 옥내 저탄장으로 전환한다. 태안 1~4호기 저탄장은 2022년 1월~2024년 12월까지 옥내화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옥내 저탄장 전환은 물론 청정화력발전.. 더보기
전기저장장치연구회, ESS 기술 및 자원활용 극대화 방안 모색 최근 IoT(사물인터넷)와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과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등 전력산업 환경은 이전과 비교해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런 국내외의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 ESS(전기저장장치) 등 에너지신산업은 전력산업계의 새로운 대응방안이 될 것이라는 게 관련업계 관계자들의 목소리다. 국내에서는 ESS 시장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요금제도를 비롯해, 비상전원으로의 확산 등 산업계 전반에 걸쳐 ESS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한전은 총 세계 최대규모의 500MW FR용 ESS를 변전소에 설치함으로써 전세계 전력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대한전기학회 전기저장장치연구회(위원장 강현재)는 전력계통 운영과 ESS 기술의 융합을 .. 더보기
서부발전, 중국 격맹국제와 발전기술 MOU 체결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4월 17일 중국 격맹국제(사장 곽명)와 중국 산서성 서광발전소에서 ‘석탄발전·신재생발전 운영 및 정비관련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4개 발전소 1만1,662MW의 발전설비를 운영하면서 발전설비 신뢰도분야 세계최고 수준(2016년 고장 정지율 0.055%, 비계획손실률 0.076%)을 자랑하는 서부발전은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IGCC 등 신재생 발전설비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운영·정비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중국 산서성에 전력을 공급하는 격맹국제 역시 13개 발전소 1만2,162MW의 석탄화력과 7개의 탄광을 운영하는 종합 에너지회사다. 특히 최근 환경설비를 개조해 대기환경물질 배출을 ▲SOx 5ppm ▲NOx 17ppm ▲먼지 2mg/Nm³ 수준으로 최.. 더보기
2017년 One-Year TF 및 무고장 달성 워크숍, 배전운영분야 영과후진 실천 ‘무고장 전력공급’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배전선로 정전 최소화를 목적으로 1년주기 사업소간 경쟁체제를 도입해 전기품질에 대한 인식을 전환함으로써 총체적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관리활동인 OYTF(One Year Trouble Free)를 펼치고 있다. 매년 배전선로 정전은 기자재불량, 차량충돌, 자연재해와 이물접촉 등으로 발생된다. 하지만 한전의 배전 무고장 운동으로 지난 2014년 일시정전 건수가 606건에서 지난해에는 520건으로 크게 줄어든 결과를 가져왔다. 한전 배전운영처는 4월 3일 본사 한빛홀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 박성철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배전운영처장, 관련 부서장, 본사 및 지사 설비운영부서장, 고장담당 직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OYTF 및 무고.. 더보기
수출입은행, 요르단 민자방식 풍력발전사업에 금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요르단전력공사(NEPCO)가 발주하고,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수주한 ‘요르단 푸제이즈(Fujeij) 풍력발전사업’에 PF방식으로 총 1억2,000만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11월 22일 밝혔다. PF(Project Finance)은 기존 기업금융(Corporate finance)이 기업의 신용에 기반해 여신을 제공하는 반면에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주요 상환재원으로 하고 프로젝트 자체의 자산, 권리 등을 담보로 프로젝트 회사에 금융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수출입은행 이날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주인 한전 및 보증부 대출기관과 이 같은 내용의 사업 재원조달을 위한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 푸제이즈 풍력사업은 한국기업이 개도국에서 민자방식으론 최초로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 더보기
산업부, 1MW 이하 소규모 신재생발전 전력망 접속보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앞으로 1MW 이하 소규모 신재생발전사업자가 전력계통 접속요청시 한전 부담으로 변전소 변압기 등 공용전력망을 보강해 망접속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한전 규정)’ 개정안은 지난 9월 23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 이후 약 1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10월 31일부터 시행된다. 이는 7월 5일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성과확산 및 규제개혁 종합대책의 일환인 1MW 이하 소규모 신재생발전에 대한 무제한 망접속 정책의 후속조치다. 그동안 소규모 신재생발전사업자는 전력망 접속용량 부족으로 인해 사업추진시 애로사항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 소규모 신재생발전 전력망 접속보장 조치는 발전수요가 많은 영·호남지역 신재생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