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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원전정책 오류를 인정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원전산업 생태계 개선방안과 관련해 작성한 보고서가 최근 공개되면서 탈원전에 따른 원전산업계의 타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연구용역을 통해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란 점에서 원전업계가 느끼는 위기감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탈원전 시 한수원 및 한국전력기술과 계약한 업체의 57% 이상이 원전산업을 이탈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계부문 업체 중 관련 사업을 유지하겠다는 업체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주기기업체인 두산중공업이 사업을 이어가지 않을 경우 관련업체들 또한 즉시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내용은 최근 원전업계의 고심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보조기기부문의 경우 해외수주를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시공·주기기 만큼의 혜택을 받지 못할 뿐..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해상풍력단지 HSE 운영매뉴얼 개발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해상풍력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상구조물 관련 HSE(Health, Safety & Environment) 운영 매뉴얼을 개발하고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건설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HSE(Health, Safety & Environment)는 해상 구조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자의 건강 악화, 안전사고, 자산손실 및 환경오염을 예방해 최종적으로 해상구조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을 통칭한다. 해상 구조물의 경우 육상 시설과는 달리 해상에 고립돼 있기 때문에 외부의 지원을 받기가 어렵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초기 단계에 지원이 어려워 대형 인명사고 또는 .. 더보기
두산중공업, 주요사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두산중공업이 발전플랜트·해수담수화 등 주요사업 분야에 디지털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6월 5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2018 SAP 사파이어’ 행사에 참석해 주최사인 SAP와 디지털 전환에 관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OU에는 송용진 두산중공업 부사장(전략·운영부문장)을 비롯해 이성열 SAP코리아 사장, 스티브 에드먼 SAP 글로벌 ISV·OEM 파트너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두산중공업의 발전기자재 설계·제작역량·운영노하우와 SAP의 IT 플랫폼 기술역량 등을 결합해 디지털 발전설비 운영 솔루션 개발은 물론 신규 사업모델 발굴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3월부터 SAP 솔루션인 ‘Leonardo’ 플.. 더보기
2018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재생에너지 전시·정책·시장 및 기술 동향을 한눈에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로 2030년까지 풍력 및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을 7%에서 20%로 확대할 것이라 발표한 후 내수시장 확대에 대한 높은 기대가 이어지며 관련 산업도 활기를 찾는 추세다. 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대구 엑스코에서 4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올해로 15회째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LED 산업전과 통합 개최돼 규모가 커졌다. 태양광 및 재생에너지 업계의 성장에 힘입어 참가기업이 30% 증가해 280여개 기업(800부스)이 몰렸다. 해외 바이어도 85개사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역대급 행사들이 동시 개최돼 양질의 행사로 자리했다는 평가다. LED 산업전와 통합 개최… 30% 규모 증가 부대행사·세미나 등 병행 개최.. 더보기
LS산전, 국내 최대 규모 청풍호 수상 태양광 발전소 준공 LS산전이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구축, 이 분야 EPC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LS산전은 12월 21일 K-water의 3MW 규모 충주다목적댐 청풍호 수상 태양광 발전소 사업자로서 건설을 완료, 현지에서 이근규 제천시장, 김선영 K-water 부사장, 최준 LS산전 스마트에너지사업부장(상무)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풍호 태양광 발전소는 공공기관 발주 최대이자 국내 최대인 3MW 규모다. 이는 연간 95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으로, 연간 2,800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4,031MWh의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LS산전은 지난 2월 총 사업비 90억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책임준공과 발전효율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