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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한수원, 괴산댐 관리주체 이관 이시종 지사 건의에 반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지난 8월 23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이시종 지사, 괴산댐 관리 한국수자원공사 이관 정부에 건의’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괴산댐은 광복 이후 절대적 부족 전원을 해결하기 위해 순수 국내 기술로 건설한 최초의 수력발전소로 1957년 2월에 준공된 발전용 댐이다. 괴산댐의 특성으로는 강우시 댐으로 물이 흘러 들어오는 면적(유역면적)이 671km2로써 우리나라 최대 댐인 소양강댐 유역면적(2,703km2) 대비 약 1/4 수준으로 상당히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댐의 저수용량은 1,500만톤으로 소양강댐(29억톤)의 약 1/193에 불과한 소규모 댐에 해당한다. 면적은 넓지만 상대적으로 저수량이 많지않은 전력생산을 위한 단일규모의 발전용 댐이라는 얘기다. 괴산댐 관리.. 더보기
정헌철 한국수력원자력 수력처장, “수력처, 인력양성소 역할 및 연구개발 추진해 나갈 것”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전력을 생산한 발전기는 물을 이용한 수차를 이용한 발전이었다. 1887년 경복궁 안 건청궁을 밝힌 백열등을 점화하기 위해 경복궁 안 향원정 연못에서 물을 끌어올려 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생산해냈다. 국내에서는 1930년에 최초로 화석연료발전인 당인리발전소가 문을 연 이래, 1931년에 수력발전설비로는 처음으로 운암수력발전소가 준공됐다. 이후 운암수력은 설비노후화로 1985년 폐쇄됐으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수력발전은 1937년에 준공된 보성강수력발전이다. 정부는 신재생 및 가스발전의 비중을 늘려 친환경 에너지믹스로의 전환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원인 풍력·태양광을 통한 발전설비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추세며, 지난해 말 발표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도 2GW의 양수발전 .. 더보기
에너지 공공기관 기능조정, '전면 재검토하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은 5월 2일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등 8개 에너지 공공기관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에너지 공공기관 기능조정안 강행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어기구 의원은 성명서에서 “지난해 발표된 박근혜정부의 에너지 공공기관 기능조정안은 충분한 공론화 과정없이 밀실에서 졸속으로 만들어졌다”며 “대선이 불과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들을 허겁지겁 강행하려는 현 정부의 시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 “에너지산업에 대한 기능조정은 국민의 실생활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하므로 충분한 사회적 협의와 다양한 의견수렴이 필수적”이라며 “새 정부에서 시간을 두고 .. 더보기
한전, 수자원공사와 댐수면 태양광 개발 추진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월 23일 경기도 과천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권역본부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상태양광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가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전국의 산재된 댐 수면에 수상태양광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상태양광은 육상태양광에 비해 설치비용이 높으나, 수면 위에 설치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넓은 유휴수면을 활용해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 수면의 뛰어난 냉각효과로 육상태양광보다 약 10% 이상 발전효율이 높다. 양사는 올해부터 수상태양광 개발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수상태양광 개발 사업을 위한 공동 투자재원조성, 수상태양광 개발 확대를 위한 계통연계설비 구축과 수상태양광 관련 기술교류 등 구체적.. 더보기
남동발전, K-water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협력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과 K-water(사장 이학수)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공동으로 나선다. 남동발전은 11월 8일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댐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정책이행’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국가적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공기업 간 협업으로서 정부3.0 구현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이다. 특히 남동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2GW 이상의 개발 잠재력이 있는 31개 댐 수면에 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물 에너지사업 공동개발 및 공동투자재원 조성 ▲공동개발에 따른 공급인증서 거래 ▲공동 홍보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더보기
수력분야 댐관리 기능조정, 한수원노조 강력한 저지노선 형성 최근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운영하고 있는 발전용 댐을 수자원공사에 이관함으로써 댐관리 단일화를 추진하는 내용에 대해 한수원노조가 강하게 저지하고 나섰다. 공공기관 기능조정을 통해 한수원 발전용 댐의 수자원공사 이관을 검토중인 사항으로, 이는 한강수계 홍수조절량 증가 및 용수공급량 증대, 댐의 운영 일원화를 통해 댐 운영 효율화와 통합 물관리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계산에서다. 현재 국가 댐 운영은 1999년부터 다목적 댐과 발전용 댐이 댐통합운영협의회를 통해 연계 운영 중이며, 2012년 4대강 사업 이후 댐통합운영협의회를 ‘댐보연계운영협의회’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한수원노조는 발전용 댐의 수공 이관시 국가적 편익은 없고 절차적·사회적 비용은 막대하다고 주장했다. 한 노조 관계자는 “발전용.. 더보기
SWEET2015, '신재생에너지, 유가상승·환경문제 해결할 핵심 방안'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신성장 동력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재생에너지 육성으로 국가경쟁력 강화 및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3월 11~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광역시 소재)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 ‘SWEET 2015’가 진행됐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KOTRA·한국풍력산업협회·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스마트그리드·태양광·풍력·바이오 등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 신재생에너지의 우수 기술과 최신 정보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SWEET 2015 성료… 21개국 2만6,800여명 참여 신성장산업포럼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올해 10회째를 맞은 SWEET 2015는 미국·프랑스·네덜란드·일본·중국·인도 등 .. 더보기
민간발전사, 5년 내 발전공기업과 어깨 나란히 머지않아 민간발전사들의 발전설비용량 비중이 발전공기업 수준에 다다를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전력산업 민영화로 발전공기업은 ‘슬림화’되는 반면, 민간기업의 덩치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송유나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재벌에게 불하된 전력산업, 국민에게 전가된 위기’라는 제목으로 발간한 보고서에서 “앞으로 5년 안에 포스코, SK, GS 등의 민간발전사들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하지만 발전공기업은 민간기업에 소유나 운영권을 넘기고 하위파트너를 자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변화는 민간기업의 우세한 지배력에 의해 판매시장 개방과 전력시장 전반의 개편으로 이어져, 결국 전기요금 체계개편 시 민간기업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송유나 사회공공硏 연구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