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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원

한전, 지멘스와 스마트빌딩 실증사업 MOU 체결 한국전력(김종갑)은 3월 22일 서울 양재동 소재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지멘스 간 스마트빌딩 실증사업 추진협력’ MOU를 체결했다. 스마트빌딩은 건축·통신·사무자동화·빌딩자동화 등 4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첨단 서비스 기능을 제공해 경제성, 효율성, 쾌적성, 기능성, 신뢰성, 안정성을 추구한 빌딩이다. 이날 MOU에는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과 짐머만 프랭크(Zimmermann Frank) 지멘스 빌딩자동화사업본부 전무가 참여했다. 앞으로 양사는 ▲스마트빌딩 실증사업 공동추진 ▲한국전력 K-SEM과 지멘스 보유 솔루션(Navigator, Demand Flow 등) 간 연동에 따른 기술교류 ▲에너지 분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SEM(Kepco Smart.. 더보기
에너지전환 정책 중·장기 정책방향 제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이하 워킹그룹)은 11월 7일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방향에 대한 권고(이하 권고안)를 발표했다. 워킹그룹에는 학계·시민사회·산업계 등 에너지분야 민간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했다. 총괄, 수요, 공급, 갈등관리·소통, 산업·일자리 등 총 5개 분과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올해 3월 발족한 이후 7개월간의 논의 과정을 거쳐 권고안을 확정했다. 김진우 워킹그룹 총괄위원장과 분과장들은 11월 7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워킹그룹 권고안을 공식 제출했다. 제3차 에기본 워킹그룹 권고안 정부 제출 2040년 재생에너지 비중 25~40%로 확대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워킹그룹은 성공적 에너지전환을 위한 주요 추진과제로 ▲에너지 수요관리 혁신 ▲재.. 더보기
2018 산업위 국정감사, 수요자원시장 만들어 놓고 왜 안 쓰나 아낀 전기를 내다팔 수 있는 수요자원(DR) 거래시장을 만들어 놓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삼화 의원(바른미래당)이 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여름 폭염으로 연일 최대전력수요가 경신되면서 DR 발령기준에 부합한 횟수는 총 7회였다. 하지만 전력거래소는 하계휴가를 앞두고 기업들의 생산차질과 전력수급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DR을 한 차례도 발령하지 않았다. 지난 겨울 7차례나 발령됐던 상황과 큰 차이를 보인다. DR은 신뢰성이 검증된 수요자원에 대해 발전자원과 동일한 자격이 부여된 일종의 발전소 개념이다. 수급상황이 급변할 때 긴급하게 투입되는 비싼 발전기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 DR사업은 전기를 아낄 여력이 있는 기업들이 수요관리사업자와 계약을 맺어 참.. 더보기
산업부, 소규모 수요자원 거래 시범사업 실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소규모 전력소비자가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는 ‘소규모 수요자원 거래(국민DR)’ 시범사업을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국가 전체 에너지 사용 효율화, 에너지 연계 IoT 산업 육성 등이 기대되고 있다. 시범사업은 약 4만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력거래소, 벽산파워, 삼성전자, LG전자, LG유플러스, 인코어드, 한국엔텍은 5월 25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현철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 김은수 전력거래소 시장본부장을 비롯해 이재환 삼성전자 상무 등 6개 참여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민DR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규칙 준수 및 상호협력 등을 다짐했다. 수요자원 거.. 더보기
스마트그리드협회,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세미나 개최 마이크로그리드는 분산전원 및 다양한 전력부하·계측기 등으로 구성돼 전력회사와 독립적 혹은 연계 운영되는 통합에너지시스템이다. 북미·유럽·중동 등 고급(High-End) 시장을 중심으로 배전급 마이크로그리드 시장 규모가 급증할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상호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마이크로그리드 공동플랫폼 기술 및 사업화·표준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4월 27일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찬기 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은 “우리나라 스마트그리드 구축이 보다 더 본격화 되고 확산하기 위해선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 확산이 시급하다”며 “선결돼야 하는 과제.. 더보기
에너지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금융상품 출시 자금부담으로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투자를 고민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상품이 출시됐다. 올해 연초 선보인 ‘ESS 플러스 협약보증대출’의 확대 버전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과 신용보증기금을 비롯한 신한·우리·국민·하나·기업은행 및 농협 등 6개 은행은 9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중소기업의 친환경 미래에너지 신산업 분야 투자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에너지신산업 협약보증대출’ 상품을 내놨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올해 연초 선보인 ESS 플러스 협약보증대출을 통해 ESS 확산 모멘텀 구축에 성공했다”며 “정책기관과 금융기관의 협업 플랫폼을 에너지신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금융상품은 신재생에너지·ESS·수.. 더보기
수요자원시장, 개설 2년 만에 연 1,500억원 시장 성장 아낀 전기를 거래하는 수요거래시장이 그동안 3.9GW 규모의 수요자원을 확보하며 1,500억원 상당 시장으로 성장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2016년 12월 22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수요자원 거래시장 개설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수요자원의 신뢰성 확보와 활용성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국민DR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내외 업계·학계 관계자 및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누구나 아낀 전기를 팔 수 있는 국민DR’을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국민DR 연구과제의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과제 주관기관인 인코어드의 이효섭 소장 발표에 이어 주성관 고려대.. 더보기
전력피크 구원 등판, 수요자원시장이 맡는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여름철이나 겨울철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리면 소위 구원투수의 역할로서 민간발전이 거론되곤 했다. 최근 전력예비율이 높아지면서 이런 이야기들이 자취를 감췄지만 기능적인 측면에서 전력수급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긴급 가용자원으로서 수요자원시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올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에도 수요자원시장은 총 327만kW 내외의 전력수요를 감축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돼 있다. 전기를 아끼는 것만으로 원전 3기가 담당하는 전력피크 대응을 수요자원이 커버하는 셈이다. 과거 발전소를 늘리는 공급자원 위주의 전력수급 정책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고, 그 중심에 수요자원시장이 있다. 네가와트(Negawatt)시장으로 불리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은 발전소 건설과 같은 대규모.. 더보기
불합리한 에너지산업 규제, “상반기 더 풀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월 29일 석탄회관에서 민·관 합동 ‘에너지산업 규제개혁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규제 검토대상을 전력산업에서 석유·가스·열 등으로 확대하고, 민간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직결되는 규제개혁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체 출범식 행사에는 우태희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공동위원장인 표인수 변호사와 석유·가스·전기·집단에너지·융합 분과 위원장, 법률·금융·에너지 전문가, 에너지 공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프로슈머·수요자원 시장·전기차의 그리드 방전·태양광 렌탈)의 출현 등 패러다임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에너지 분야의 제도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산업이 가진 공익.. 더보기
전기기술인협회, 공익형 수요자원사업 세미나 개최 수요자원 거래시장은 정부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필수적인 전력 수요관리 정책으로, 정부는 이 시장을 통해 전력피크 대응·전기요금 인하 등 전력수급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수요자원 거래시장은 과거 대규모 소비자 위주로 설계·운영돼 왔지만 최근 중·소규모 고객도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전력 수요관리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는 2월 29일 전기기술교육원(경기도 안양 소재)에서 회원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형 수요자원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전력 수요관리 정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에너지 신산업 중 하나인 ‘수요자원사업’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