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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한전, 북안산 변전소·송전선로 건설사업 8년 갈등 종식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1월 5일 안산시청에서 제종길 안산시장, 안산시 양상동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4kV 북안산 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8년 동안 지속된 주민과의 갈등을 종결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북안산 건설사업은 안산시 양상동 일원에 154kV 변전소와 분기 송전선로를 건설해 안산시 동북부 지역의 부족한 전력수요와 기존 변전소의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2007년 1월 건설계획이 확정된 이후 8년간 주민과의 갈등 및 건설반대로 표류해왔다. 특히 지난해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주민의 건설반대 기류가 극단으로 치닫을 수 있었던 환경하에서 한전과 주민이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해결 의지를 가지고 후보지 조사와 최적의 후보지 선정 등 사회적 공론화를.. 더보기
동서발전, TRS 시스템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역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안전한 현장구축은 물론 전사적인 재난 대응력 제고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5월 13일 주파수 공용 통신시스템(TRS 시스템)을 활용해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전사 재난대응 훈련을 시행했다. TRS는 Trunked Radio Service의 약자로 휴대 및 동시전파와 그룹통화가 가능하며, 기지국 파손 및 전원 상실에도 사용가능한 장점이 있다.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은 “TRS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국훈련의 철저한 준비와 안전신문고 활성화, TRS 시스템의 다양한 활용 등 재난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전 발전소에 당부했다. 동서발전은 세월호 사고 이후 재난분야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발전소 재난안전체계 특별점검을 시행했으며, 발전소 현장 통신체계.. 더보기
2015년, 빈잔을 채우듯 해야 할 것들 새해가 되면 누구나 희망과 기대를 가져보기도 하고 새로운 다짐을 한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는다는 것은 좋지만 지나친 낙관과 기대는 금물이다. 우리 삶의 질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할 수 있을 것 들과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지난해를 뒤돌아보고 각오를 새롭게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2015년에는 반드시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한번 다짐해 보자. 수능 오류재발방지 대책을 확실하게 세워야 한다. 몇 년동안 반복된 일이지만 그때마다 사고와 관련해 재발방지를 다짐했다. 12년동안 공부한 우리 학생들이 하루만에 모든 실력을 평가받아야 하는 수능자체도 문제다.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짧은 시간에 확인하고 서열을 매긴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것이 .. 더보기
‘갑과 을’ 상생과 공명이 필요한 시대 지난해 모 항공사 간부의 땅콩회항으로 인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망신을 사고 있고, 400여 명의 승객안전과 편의를 무시하는 갑질논란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화제다. 비단 지난해만 일어났던 갑질이었을까? 우리는 냉정하게 우리사회 갑과 을의 실상을 들여다보고 지난 잘잘못을 한 우리사회 단면을 기억해봐야 한다. 잊힌 OO유업과 라면상무, OO기업 대표 야구방망이 사건은 갑질횡포의 전형으로 사회적 이슈가 됐었다. 이러한 사건들은 우리 산업 전반에 퍼져있는 갑질의 관행이라는 지적이다. 그때마다 우리사회의 특권층인 갑이 저지른 횡포에 대해 언론은 물론 전국민이 흥분하고 회고의 처벌을 요구하며 사건 당사자는 사회의 공공의 적이 됐다. 어쩌면 그동안 받아온 을의 설음이 한꺼번에 폭발한 공분일 것이다. 결국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