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이더

동서발전, 지반 탐사로 발전소 싱크홀 예방 한국동서발전은 12월 11일 울산 본사에서 지반 침하사고 관련 사전조치를 위해 실시한 지하 공동(a hollow) 탐사 용역 시행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당진·울산·호남·동해·일산 등 전 발전소에서 지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싱크홀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숨은 공동을 사전에 발견했다. 아울러 지반 함몰사고 및 이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했다고 발표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함몰사고 개연성이 높은 발전소 지하시설물 및 주요 도로 28km 구간을 지표투과 레이더(GPR)로 탐사했다. 지표투과 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는 전자파를 이용해 매설관이나 구조물 상태를 알아내는 방법이다. 최근 싱크홀이 대두되면서 지반 상태조사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더보기
풍력발전 설치 제한, 군부대 내부규정 개선이 필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믹스 정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풍력발전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최근 국방부와 군부대가 법령에 근거없이 내부규정으로 풍력발전기를 설치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과도한 재산권 행사 제한’에 해당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와 주목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3월 13일 군 레이더 전파에 영향이 있다는 이유로 풍력발전기를 설치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A업체가 제기한 고충민원에 대해 ‘전파영향평가 범위와 영향에 대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규제안이 포함된 근거 법령을 제정하거나 별도의 심의기구를 둘 것'을 국방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풍력발전 사업체인 A업체는 지난 2016년 11월 산업부로부터 경북 포항시 야산에 풍력발전기 설치허가를 받은 뒤 .. 더보기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 위한 환경·정책 선행이 필요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목표치를 이루기 위해선 설비용량은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약 68GW에 달하며, 풍력발전은 약 18GW까지 확대돼 육상·해상에 대규모 풍력단지 개발이 추진돼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풍력에너지학회(회장 이준신)는 9월 22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08호에서 ‘환경·정책 분과 2017 추계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풍력산업 관련업계 및 학계·연구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단지개발 ▲해양환경 ▲수용성 등 3개 섹션으로 나눠 발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기존 풍력분야 관련 기업들의 기술발표와 단지조성계획에서 한 단계 진일보해 풍력발전 육성에 따른 전력계통의 수용증진 방안과 해상풍력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