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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원자력발전소 외주화 금지, “정부의 구체적 가이드라인 달라” 지난해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가 안타깝게 사망한 가운데 원자력발전소도 ‘위험의 외주화’를 금지해야 한다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김종훈 민중당 국회의원은 ‘원자력발전소 위험의 외주화 금지 간담회’를 1월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희동 산업자원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과 장보현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획조정관, 박상형 한국수력원자력 노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노동조합 측에서는 수산인더스트리, 수산ENS, 이성CNI, 우진NTEC 등 4개 계측정비업체 노조가 참석해 현장 상황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를 전달했다. 김종훈 의원은 “태안사고로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됐지만 여전히 현장 외주화는 막지 못한다”며 “원전은 특히 국민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된 사업장인.. 더보기
탈원전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국민서명 33만명 넘어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범국민서명운동본부가 1월 21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33만 인의 공개청원’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회·학계·학생·산업계·지역·시민단체·환경단체로 구성된 범국민서명운동본부는 서명 운동을 시작한지 열흘 만에 10만 명을 돌파하고, 한 달 만인 1월 11일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어 1월 15일 30만 명을 넘어섰으며 21일 7시를 기해 온라인 20만6,214명, 오프라인 13만554명 등 총 33만6,768명의 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범국민서명운동본부 공동추진위원장인 최연혜·강석호·이채익 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7명과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 울진군, 전국원자력대학생연합 및 시민단체 .. 더보기
한수원, 양성평등 실천 위한 다짐대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2월 20일 한수원 본사에서 경영진 및 노동조합 간부, 본사 직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한수원 양성평등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직원 대표의 양성평등 실천 다짐문 낭독, 즉석 양성평등 인식조사, CEO와 직원과의 양성평등 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한수원은 이번 다짐대회를 계기로 조직 내 성차별적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여성인력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현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또, 직장 내 성희롱 근절을 위해 폭력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성비위로 조사 중인 자에 대한 의원면직 제한, 성비위 행위의 징계시효 연장 등 기관 내 양성평등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한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한수.. 더보기
한수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행복에너지 판매장 1호점’ 개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9월 17일 경주 본사 사옥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복에너지 판매장 1호점(이하 판매장)’을 개장하고, 경상북도청과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한수원 노동조합 본사본부 관계자 및 임직원 등이 자리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었다. 판매장은 지역특산품부터 안전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며 직원 수요 맞춤형 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판매장에는 ‘사회적가치 지원센터’도 함께 마련해 공공구매 상담 등 다양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판매장 개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사합동 추석맞이 명절선물 장터’도 열렸다. 장터에는 경북지역 4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이 농·식품, 선물세트 등의 판매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수원 직원들은 판매부스를 방문해 명절선물을 .. 더보기
중부발전, 노사공동 사회공헌기금 1억원 조성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8월 21일 보령 본사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 사회공헌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공공기관 노조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선도적으로 앞장서기 위해 중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 이희복)이 먼저 제안했다. 중부발전은 노동조합 재정자립 기금과 회사 나눔기금을 합쳐 1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중부발전 노·사는 향후 노사공동 TF를 통해 ▲지역 사회적 기업 지원·육성 ▲재래시장 소비운동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실천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핵심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창출에 노동조합이 먼저 나서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노·사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갔.. 더보기
광해관리공단 노조, 광물자원공사와 통합 반대 한국광해관리공단 우리노동조합(위원장 홍기표)은 근본적인 부채 해결방안 없이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통합하는 것은 재무구조가 건실한 광해관리공단의 동반 부실을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홍기표 공단 노조위원장과 조합원 70여 명은 3월 5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민·관 합동 해외자원개발 혁신 TF가 권고한 기관 통합안에 대해 반대투쟁을 벌였다. 공단 우리노동조합은 성명서에서 광물자원공사 구조조정안인 광해관리공단과의 통합 권고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광해관리공단은 광산 개발로 인한 환경피해 복원과 폐광지역 진흥이라는 공익목적으로 설립됐다. 2006년 설립 이후 광해 복구사업, 폐광지역 진흥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해 왔다. 공단 우리노동조합은 “광물자원공사는 무리한 해외자원개발.. 더보기
에너지 공공기관 기능조정, '전면 재검토하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은 5월 2일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등 8개 에너지 공공기관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에너지 공공기관 기능조정안 강행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어기구 의원은 성명서에서 “지난해 발표된 박근혜정부의 에너지 공공기관 기능조정안은 충분한 공론화 과정없이 밀실에서 졸속으로 만들어졌다”며 “대선이 불과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들을 허겁지겁 강행하려는 현 정부의 시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 “에너지산업에 대한 기능조정은 국민의 실생활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하므로 충분한 사회적 협의와 다양한 의견수렴이 필수적”이라며 “새 정부에서 시간을 두고 .. 더보기
동서발전, 조합원 찬성으로 성과연봉제 도입 확정 한국동서발전이 재적조합원 1,206명 중 투표율 97.1%·찬성률 57.1%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확정했다. 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4월 25~26일 이틀간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의 찬성으로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8일 정부에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권고안’을 발표한 이후 조합원 1,000명 이상 공기업으로는 한전에 이어 두 번째 결과다. 또한 발전6사 중 유일하게 노사 간 단체협상을 거쳐 갈등 없는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번 찬반투표에서 가결된 성과연봉제 도입(안)의 경우 성과연봉제 대상 일반직원의 비율이 94%에 이른다. 성과연봉액 비중 또한 20%를 넘고, 차등폭도 기존 1.3배에서 2배로 확대하는 등 정부권고안을 넘어서.. 더보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 개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과 노동조합(위원장 조광천)은 3월 22일 창립 7주년을 앞두고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가졌다.공단 노사는 이번 선포식에서 공단의 비전과 노사의 비전을 앞당기는 힘은 창조적 노사문화 구축에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창조적 노사문화 선언문 조인 및 공유가치 기반 노사관계 실천규범을 채택했다.이번 선언문 주요 내용은 ▲전사 및 노사 비전 공유 ▲노사관계 실천규범 실천 ▲노사 각자의 역할과 책임 이행 ▲노사정 공동 사회적 책임 확대 실천 지속 이행 등이다.특히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방폐장 안전문화 정착 등을 위한 노사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방폐장 안전 운영을 위한 노력을 노사가 함께 경주할 예정이다.이종인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창조적 노사문화가 담아야 할 구체적 내용과 .. 더보기
에너지공단, 청렴문화 확산에 노조·감사 맞손 한국에너지공단 노조와 감사가 반부패·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노감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감사(상임감사 임명배)와 노동조합(노조위원장 김성우)은 3월 10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부정부패 척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한국에너지공단 노조-감사 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선언식은 공공기관 최초로 노조와 감사가 함께 반부패·청렴문화 조성과 부정부패 척결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전 공공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의 새로운 모델을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앞으로 노조와 감사가 참여하는 ‘노감협의체’를 구성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수행은 물론 직원 근무만족도 향상 등에 노력할 방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