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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신북방정책, 불확실성 감안 속도·범위 조절해야” 지속가능한 신북방정책 추진을 위해 대북 제재 완화를 고려한 단계적 북방경제협력 추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반도 주변정세 변화로 신북방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불확실성 또한 큰 만큼 속도와 범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예경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12월 5일 국회에서 ‘북방 에너지협력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신북방정책 현실화를 위해선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예경 조사관은 “신북방정책 로드맵이 발표됐지만 북한 비핵화 진전과 대북 제재 완화가 전제되지 않을 경우 현실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최근 유엔과 미국의 대북 제재 대상에서 예외 인정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던 남북철도연결사업이 불투명해지면서 이 같은 우려가 더욱 커졌다”고.. 더보기
태양광산업협회 ,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초청 특강 개최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 남북경협 테스크포스팀(팀장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은 10월 24일 ‘남북경협과 개성공단’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자로 나선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개성공단의 설립부터 현재까지의 생생한 경험담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온 신 회장은 남북경협의 시대가 다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이 끝난 뒤 TFT 관계자들은 북측의 상황변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로드맵 구축·제도 개선·재원조달 방안·계통 대응·사업모델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북의 특수성으로 인한 리스크를 어떻게 분산시킬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남북경협 TFT는 월 1회 정례 세미나를 열어, 태양광 분.. 더보기
한국태양광산업협회 , ‘남북 재생에너지 협력’ 세미나 개최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 남북경협 테스크포스팀(팀장 정우식 협회 상근 부회장)은 8월 22일 ‘남북 재생에너지 협력과 실현가능성’을 주제로 내부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김윤성 책임연구원은 북한의 에너지 현황 및 재생에너지의 보급상황을 설명하며,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실현 가능한 협력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으나, 정치적 불확실성과 북한 특유의 리스크를 고려해 단계적 접근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서도 개발 협력 차원의 접근이 실효적일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발제 후 남북경협 테스크포스팀 관계자들은 북측의 상황변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로드맵 구축·제도 개선·재원조달 방안·계통 대응·사업모델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남북경협 테스크포스팀은.. 더보기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대북사업가 송금호 에스디에스글로벌 대표 대북경협 세미나 초청 강연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 이하 협회로 표기)는 7월 25일 토즈 강남컨퍼런스센터에서 민간 최고 대북사업 전문가인 송금호 대표를 초빙해 세미나를 가졌다. 송금호 대표는 IT기업인 에스디에스글로벌 대표이며 최근까지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에서 특별보좌관으로 근무하며 정부의 남북경협 실무를 도운 대북사업 전문가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송금호 대표는 '남북 경제협력의 전망과 과제, 그리고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협회의 남북 경협 TF 참가사 실무자 및 임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송금호 대표는 남북 경제협력 전망과 남북 경협의 제한사항 그리고 기업의 입장에서 실제적으로 남북 경제협력사업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참여사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강연 말미에는 변화된 북한의 실상과 현.. 더보기
윤재영 전기연구원 본부장, "전력 3억8,700억kWh 투입하면 북한 경제성장률 1% 상승" 강원도 평창 리조트에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2018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가 진행됐다. 학술대회가 기간중 학회 전기역사전문위원회(위원장 구자윤) 주관으로 ‘남북통일 대비 전기에너지 협력 심포지엄’이 12일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에너지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북한 전력협력 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가 토의가 이뤄졌다. 윤재영 한국전기연구원 윤재영 차세대전력망연구본부장은 ‘북한 전력현황 및 협력정책’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전력부문은 북한경제의 인프라 중의 인프라로 전체 산업의 동력원이기 때문에 남북경협 및 북한경제 회생을 위해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최우선으로 담보돼야 한다”며, “김일성 주석도 생전에 전력은 ‘산업의 쌀’로 지칭할만큼 북한경제에.. 더보기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북한 재생에너지 수요확인 바탕으로 체계적 접근해야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는 7월 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의원을 초빙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송영길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 남북경협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협회의 주요 회원사들에게 특별강연을 했다.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신북방정책에 대해 태양광업체들에게 설명한 송 위원장은 강연 틈틈이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 국가들의 지도자들과 본인이 직접 협상하고 설득했던 과정들도 얘기해 줬다. 강연에서 송영길 위원장은 슈퍼그리드와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북한에 스마트에너지 체제를 구축하는 것의 가능성에 대해 피력했다. 에너지문제를 해결하는 남북의 협력체계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북측과의 태양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