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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탑

DNV GL, 영광실증단지에 라이다 검증 설비 구축 대표적인 풍황자원 계측장비인 라이다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검증작업을 국내에서 시행하는 길이 열렸다. 지금까지 해외로 보내 받았던 라이다 검증을 국내 실증단지에서 직접 시험할 수 있게 돼 이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국제인증기관인 DNV GL은 지난 1월 전남 영광실증단지에 라이다의 측정오차 등을 분석해 장비 정확도를 검증하는 설비를 구축했다. 아시아 지역 최초로 마련된 이번 라이다 검증 설비는 전남테크노파크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기상탑에 설치됐다. DNV GL은 라이다 검증 설비를 국내에서 운영함에 따라 한국은 물론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해상풍력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영희 DNV GL 차장은 “풍황자원 측정에.. 더보기
바이살라, 풍황 측정 사각지대 줄여 풍력 사업성 확보 풍력단지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자 입장에서 초기 단계에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는 개발예정지의 풍황 상태다. 준비단계에서 여러 기관이 분석한 바람지도를 참고하지만 실제 현장의 풍황과 일치하는지 여부는 측정해 봐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기상탑을 세우더라도 개발지역이 넓거나 산악지역인 경우 고정돼 있는 기상탑 1기에서 수집한 풍황 데이터를 믿고 수백에서 수천억원의 자금을 들이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다. 실제 최근 풍력단지 현장에서는 예상했던 전력생산량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업자가 속속 나오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한 곳에서 측정한 풍황 데이터와 위치가 각각 다른 풍력터빈 주변의 실제 풍황이 다른 것도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 초기 풍황 데이터를 .. 더보기
해상풍력, 예정지 반경 5km 내 바람자원 1년 측정해야 앞으로 해상풍력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최소 1년 이상 후보지 인근에서 바람자원을 측정해야 한다. 프로젝트 이행능력도 없이 일단 부지부터 선점한 후 향후 개발사업권을 팔아넘기는 소위 무늬만 발전사업자로 불리는 개발업자들의 불건전한 사업행태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이행 가능성을 높여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목표달성을 촉진하고자 발전사업허가 세부기준을 개정키로 했다. 고시 개정을 위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발전사업허가 세부기준에 대한 고시 개정은 무분별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신청을 억제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의 수용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풍력의 경우 발전사업허가 신청 시 새로 마련한 기준..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해상풍력발전기 부식 예방기술 개발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한국선급,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하게 될 해상풍력발전기의 부식을 방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해상풍력 최적 부식관리 기술’의 개발을 완료하고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에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풍력발전은 전 세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지만 육상과 달리 해상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는 염분과 바닷물에 노출돼 부식에 취약하고 날씨 및 파도 등으로 인해 접근과 작업이 제한되는 등 유지보수가 용이하지 않아 부식관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때문에 해상 풍력발전기의 안전성과 경제성 확보를 위해 부식방지 설계 기준의 확립, 제작 품질 관리, 감시 및 운영 등 풍력발전기의 전 단계에 걸쳐 우리나라 주변의 해양환경.. 더보기
에드벡트, 석션버킷 공법으로 해상풍력 시장공략 전방위 태세 갖춰 군산 앞바다에 3MW급 실규모 해상풍력시스템 1기가 설치됐다. 한전 전력연구원이 2014년 7월부터 시작한 실규모 해상풍력 터빈을 탑재한 석션버킷 지지구조 실증연구의 과제물이 본모습을 보인 것이다. 총 36개월에 걸쳐 현물포함 210억원이 투입된 실규모 해상풍력 터빈 탑재 석션버킷 지지구조 실증연구 시공에는 에드벡트(사장 곽대진)가 참여했다. 에드벡트는 2004년 설립된 회사로 이미 국내에서 34기의 석션파일을 성공적으로 설치했으며, 해상풍력 기초, 초대형 부유식 구조물, 해중터널 등 다수의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업체다. 에드벡트는 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수심 33m 지역에 석션파일 공법을 적용해 해상기상탑을 구축한 바 있다. 해상기상탑은 해상풍력 시범과 환산단지 배치설계를 위한 기초자.. 더보기
제주에너지공사, 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연구·기술이전 협력 제주에너지공사가 에너지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 필요한 연구개발에도 드라이브를 걸었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는 4월 11일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소장 장문석)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공동연구·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상용화 공동 R&D 발굴 ▲에너지자립형 분산전원 활성화 연구 ▲전문가 그룹 정보공유 ▲신재생에너지 기술이전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공동연구·개발의 발판을 마련해 사업화 R&D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정보공유 및 기술교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상생발전을 도모.. 더보기
유무성 전력연구원 해상풍력연구사업단 선임연구원, ICT 기반 풍력단지 운영기술 개발로 “해상풍력 연구Hub 만든다” 해상풍력구조물은 바다 위에 설치되기 때문에 선박을 이용한 해상운송이 수반되고 측량원점이 멀리 떨어져 있어 정확한 위치선정에 어려움이 따른다. 바다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동·수역학적 하중이 추가되고 수심과 조류에 따라 구조물 설계가 이뤄져야 하는 등 육상풍력과 달리 기본 고려요소인 설계인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특수·대형 장비가 수반되기 때문에 사업비가 매우 크고 이로 인한 공정관리가 어렵다. 한전 전력연구원 해상풍력연구사업단은 전력연구원장 직속기구로 해상풍력 전주기에 걸친 해상풍력 입지분석 및 배치설계, 지지구조물 건전성평가, 터빈-지지구조 통합하중해석, 풍력단지 제어 및 운영기술, 계통연계기술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상풍력 발전단지 장기 환경모니터링 연구 등 사회수용성 향상과 정책지원 연구를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