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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핵융합실험로

인공태양 ‘KSTAR’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원전과 석탄발전 축소가 불가피해 지면서 에너지안보를 책임질 새로운 대체에너지로 ‘핵융합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 핵융합은 태양이 에너지를 발생하는 원리와 같다. 가벼운 원자핵들이 결합해 더 무거운 원자핵이 되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발생하는 원리다. 이 에너지로 물을 끊여 발생한 수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핵융합발전이다. 핵융합에너지를 얻기 위해선 1억℃ 이상의 초고온 플라즈마를 만들어야 한다. 또 이 플라즈마를 가두는 그릇 역할을 하는 핵융합장치와 연료인 중수소·삼중수소가 필요하다. 수억 ℃의 플라즈마 상태에서 수소원자핵들이 융합해 태양에너지와 같은 핵융합에너지를 만들게 된다. 핵융합장치는 태양과 같은 원리로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고 해서 ‘인공태양’이라 불린다.. 더보기
현대중공업, 미래 핵융합발전 시장 선점 속도낸다 현대중공업이 핵융합실험로의 핵심부품을 추가로 공급함에 따라 향후 관련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7월 19일 울산 본사에서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의 핵심부품인 진공용기 섹터 공급에 관한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0년에 이은 추가 수주로 핵융합실험로 진공용기의 본체를 구성하는 총 9개 섹터 가운데 2개(7·8번)를 제작·공급하는 것으로, 1억160만달러(약 1,16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2010년 수주한 진공용기 본체 2개 섹터(1·6번)를 포함해 단일 업체로는 가장 많은 총 4개 섹터를 제작하게 됐다. 각 섹터는 높이 12m, 무게 400t에 달한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섹터는 당초.. 더보기
한전기술, 2,300억원 규모 ITER 건설관리용역 참여 한국전력기술이 2,300억원 규모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의 건설관리용역(CMA)에 참여한다.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6월 27일 영국 AMEC사, 프랑스 ASSYSTEM사와 함께 모멘텀 컨소시엄을 구성해 ITER 국제기구로부터 건설관리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 세계에 걸쳐 7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국제경합을 벌였다. 한전기술에 따르면 한국·프랑스·영국 기업으로 구성된 모멘텀 컨소시엄은 업무파악을 위해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 ITER 건설 완료 때까지 실험로 조립·설치 관리와 총괄조정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ITER 사업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러시아·EU 등 7개 국가에서 ‘핵융합을 통한 에너지 대량생산 가능성 실증’을 위해 프랑스 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