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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국정감사] 송갑석 의원, “사용후핵연료로 미래세대에 부담줘선 안돼” 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송갑석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받은 ‘원전별 사용후핵연료 저장현황’에 따르면 중수로를 사용하는 월성원전의 경우 2020년, 고리·한빛 원전은 2024년, 한울과 월성(경수로) 원전은 2038년 포화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가동 중인 24개 원전 중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이 90% 이상 포화된 원전은 5개 원전이다. 이중 가장 심각한 한울2호기의 경우 저장용량 905다발 중 884다발이 찬 상태로 포화도가 97.7%에 달했다.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인 캐니스터의 경우 이미 100%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맥스터의 경우 10%의 용량만 남은 상태다. 한편 원전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 사업비는 중간 저장.. 더보기
한수원,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신규 원전사업 종결 결정 지난해 6월 18일 자정을 기해 국내 최초 원전인 고리 1호기가 영구정지 된데 이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6월 1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월성 1호기 조기폐쇄 및 천지·대진 원전 사업을 종결키로 결정했다. 최초 원전인 고리 1호기가 영구정지된 데 이어, 1년 만에 월성 1호기 조기폐쇄가 결정된 셈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해 에너지전환정책과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발표된 이후 공기업인 한수원은 원전정책에 따라 운영계획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검토해왔다”며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에선 정부의 에너지전환 로드맵과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천지·대진 원전 사업을 종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서울 삼성동 인.. 더보기
해상풍력 핫플레이스 ‘전남 신안’ 관심 집중 최근 전남 신안으로 해상풍력 개발사업 신청이 몰리면서 이 지역에 대한 풍력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지금까지 사업계획을 밝힌 프로젝트만 놓고 봐도 우리나라 풍력지도를 바꿀 만큼 상당한 규다.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까지 산업부에 발전사업허가 신청을 낸 프로젝트 가운데 신안 지역에 위치한 풍력사업이 17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풍력사업은 6건이고, 나머지 11건은 신규신청과 미상정 프로젝트다. 눈여겨볼 대목은 최근 들어 신안지역 공유수면을 개발하는 해상풍력사업이 급증했다는 점이다. 지난 9월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해상풍력사업 2건을 제외하고도 11건의 해상풍력사업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사업자들이 밝힌 설비용량을 합치면 3,600MW를 훌쩍 넘긴다. 물론 발전사업허.. 더보기
한수원,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첫 벼 수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이 11월 3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수력발전소 인근에 자리한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에서 최초 벼 수확작업에 나섰다. 이날 벼 수확작업에는 이관섭 한수원 사장과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 장한호 농업기술센터장, 이상봉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 사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낫과 콤바인을 이용해 추수 작업을 진행했다. 한수원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향에 맞춰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를 지난 6월 준공한 바 있다. 1,988㎡ 부지에 73㎾ 용량의 발전소를 설치했으며, 실증단계를 거쳐 앞으로 사업을 보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준공 이후 9월말까지 누적 발전량은 33,000kWh, 하루 평균 약 290kWh를 생.. 더보기
체코 원안위 부위원장 방한, 한국형원전 안전성 확인 페트르 크르스(Petr Krs) 체코 원자력안전위원회 부위원장 일행이 우리나라 원전 관련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 10월 18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고리·새울본부를 찾았다. 크르스 부위원장 일행은 한국형 원전의 설계특성과 안전성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돌아보며 우리 원전의 안전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크르스 부위원장은 체코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 안전조사관을 역임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 자문위원회, OECD 원자력에너지기구(NEA) 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원자력안전 전문가다. 한수원 고리·새울본부를 방문한 크르스 부위원장은 체코에 수출을 추진중인 한국형 원전의 설계에 대한 내용을 들은 후 “체코의 규제요건에도 적합하게 잘 반영되어 안전하게 설계가 이뤄진 것으로.. 더보기
한수원, 중소기업기술 활용 수상 태양광 사업 시동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7월 21일 서울시 플라자호텔에서 한화큐셀코리아 및 한화솔라파워, 솔키스와 세계 최초 국내기술로 개발된 수상 회전식(추적방식)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80MW 용량·2,000억원 규모의 수상 태양광사업 공동개발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외 저수 수면을 활용하는 수상 회전식 태양광발전은 육상태양광 발전효율보다 22% 우수한 방식으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함께 주변경관 및 수질환경 개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이번 협약 사업은 중소기업 개발기술을 활용한 공기업 및 대·중소기업 공생발전의 모델로 한수원은 현 기술을 더욱 향상시켜 베트남 탁바호수 500MW 수상태양광 건설참여 및 일본 수상태양광 시장진출 등 국내외 수상태양광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협약을 계기로 한수원은 국내.. 더보기
한수원 방사선보건원, 방사선보건포럼 발대식 개최 23기 원전을 운영하는 한수원은 완벽한 방사선보건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국민에 대한 기본적인 책무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 할 수 있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원장 김소연)은 3월 14일 방사선보건포럼 발대식을 열고 앞으로 분기마다 방사선보건포럼을 열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의 ‘방사선보건포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이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방사선보건원은 국내 방사선보건 연구를 개척한지 설립 20년을 맞은 해다. 1978년 7월 20일 고리1호기 준공식을 가짐으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21번째 원자력발전 국가가 됐으며, 이후 1983년 월성1호기, 고리2호기, 1986년에는 고리3・4호기가 준공됐다. 방사선보건원은 1996년 방사선보건연구센터로 출범해 2.. 더보기
한수원, 제8회 아인슈타인 클래스 발대식 열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2016년 12월 26일 경주 드림센터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 발대식을 열었다.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초·중·고등학생의 학습과 진로 설정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대학생 멘토 60명과 고리, 월성, 한빛, 한울 원자력발전소 주변 및 한수원 본사가 있는 경주에 거주하는 멘티 640명을 선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 1월 2일부터 1월 25일까지 한달 간 시행된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310여 명의 멘토가 2,200여 명의 멘티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고 한수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아인슈타인 클래스 멘토로 선발된 대학생 60명에게 성실히 멘토링에 임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아.. 더보기
한수원, 산업안전 아차사례 발표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11월 9일 본사 1층 중2회의실에서 '전사 산업안전 아차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아차사례란, 바람직하지 않은 발생 사건(사고 등)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통해 사건의 예방 또는 종결이 된 것을 말한다. 이번 발표회는 실천중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아차사례 발굴 분위기 조성 계획의 일환으로 열렸다. 현장에서 경험한 산업안전 아차사례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각종 위험요인을 찾아 산업재해를 낮추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우수 사례 선정은 고리·한빛·월성·한울 등 원전본부, 한강본부(팔당수력), 삼랑진양수 등 각 본부에서 자체 발표회를 통해 선발된 6개팀이 본선에서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전기맨홀 점검 중 아차사례 발생' 사례를 발표한 한빛본부(한빛 3발전소 기.. 더보기
원전 안전성,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지난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사상 최대 규모 지진으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이제 더 이상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1978년 우리나라 지진관측 이래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알려진 이날 지진 규모는 5.8이다. 이는 북한 5차 핵실험의 50배에 달하는 위력으로 TNT 폭탄 50만톤이 순간 폭발하는 위력과 맞먹는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일어난 본진 이후 9월 30일까지 44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1.5~3.0이 430회로 가장 많았고 3.0~4.0은 15회, 4.0~5.0 2회 등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진 여파로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건축물이나 시설물의 안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