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급(발전기+전력망+수전설비), 전기저장(배터리), 전기관리(스마트그리드) 간의 기술이 융·복합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장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0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기기기·배터리·지능형 전력망의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종합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에너지플러스 2015’ 행사를 열었다.
이번 에너지플러스 2015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한국전기산업대전,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orea Smart Grid Expo)를 통합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10월 20~2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에너지플러스 2015에는 27개국 70개의 해외 업체와 34개국 160여 명의 해외 진성바이어가 참가해 수출 판로를 상담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특히 전기분야는 125개의 수출상담 부스를 마련해 행사 첫날인 10월 20일 해외 바이어 초청(145명)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으며, 업계는 수출상담액이 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인터배터리 2015는 세계 3대 전지산업 전문 국제전시회로 세계 최고 전지업체는 물론 해외 소재 및 장비, 재료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삼성 SDI와 LG화학이 미래형 이차전지(전기자동차용, ESS용) 전시를 통해 시장 선도를 위한 전략을 밝혔으며, flexible 배터리·접는 배터리 등 효율성과 저장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전지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1994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 20번째를 맞이한 한국전기산업대전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실질적인 해외 수출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둬 진행됐다.
국내 중전기기 대표기업인 현대중공업과 효성, 일진전기가 대규모 부스로 참가했으며 ▲비츠로그룹 ▲보국전기 ▲선도전기 ▲인텍전기전자 ▲중원전기 ▲동우전기 등 국내 유망기업이 참가해 발전설비·송배전설비·수전설비 등 전기기기의 제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는 2010년 첫 개최 이후 스마트그리드 분야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위기와 동시에 기회를 맞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업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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