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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단체 소식

에너지신산업 미래 결집… 전력기자재 융복합 전시회 마련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제6회 Korea Smart Grid Week(KSGW)’가 조만간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와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단장 신순식)이 주관하는 KSGW는 에너지신산업 대표주자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성장과 함께 신시장창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만7,000명이 넘는 국내외 에너지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등 해가 갈수록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대 발전기자재 국가 인프라 브랜드 전시회인 ‘2015 한국발전산업전’도 본격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발전6사가 주관하는 2015 한국발전산업전은 ▲참가업체 210개사 500부스 ▲참관객 약 1만5,000명(국내 1만4,000명, 해외 1,00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에너지 플러스’(Energy Plus)라는 이름으로 제20회 한국전기산업대전·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15·인터배터리 2015가 동시에 진행될 방침이다.

에너지 플러스는 에너지의 발전-저장-전송에 이르기까지 에너지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아시아 대표 에너지 산업전이다.

한편 제6회 KSGW와 2015 한국발전산업전은 10월 20~2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함께 개최되며 제6회 KSGW는 코엑스 A홀에서, 2015 한국발전산업전은 코엑스 C홀에서 각각 진행된다. 

10월 20~22일까지 코엑스서 KSGW 개최
스마트그리드 산업 성장의 장으로 자리매김
2015 발전산업전·에너지 플러스 동시 진행
210개사 500부스 참여… 동반성장 주력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 성과 공유… 발전방향 모색

KSGW는 올해 6회차를 맞아 스마트그리드의 기술개발 성과는 물론 글로벌 시장전망을 공유하며 관련 산업계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필요한 방향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업계의 요구에 발맞춰 우리나라 스마트그리드 산업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전 세계 에너지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개도국 마이크로그리드 시장 진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코리아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서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참여기업을 비롯해 스마트그리드 주요기업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AMI 기업관 ▲ESS 기업관 ▲EV충전인프라 기업관 등의 스마트그리드 분야별 전문관과 ▲마이크로그리드 기업관 ▲보안 기업관 ▲전력 IT 기업관 등 전문기업관이 구성돼 운영된다.

또한 확산사업 홍보관 및 전기자동차 특별관을 통해서도 관련 산업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전기산업 관련 기자재·설비분야 수출상담회 진행

2015 한국발전산업전 주요 부대행사 중 하나로 10월 20일 코엑스 C홀 내 수출상담장에서는 ‘해외 유망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중동·중남미 등 전력기자재 바이어 12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송배전·발전·원자력·철도전기·조명 등 전기산업 관련 기자재 및 설비분야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재해 예방 컨퍼런스를 통해 전기재해 예방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신기술 세미나를 통해 해외 선진기업의 최신 기술을 공유할 방침이다.

ESS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ESS 기술개발 및 시장 현황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전기산업대전은 520부스 45개국 285개사(국내 160개사·해외 125개사) 규모로 운영됐다.

국내 1만2,116명·해외 927명(총 1만3,043명)이 참가했으며, 상담 건수 693건·상담액 50억4,5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