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어린이들을 위해 지원한 맞춤형 도서관, ‘희망나래 도서관’을 9월 8일 준공했다. 이로써 한수원이 지난 201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지원한 희망나래 도서관은 92개로 늘어났다.
92번째 도서관이 들어선 곳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함사람지역아동센터’다. 한수원은 이날 센터에서 도서관 준공을 기념한 개소식을 열고 아이들을 위한 책 600여권과 책장, 도서용 관리 프로그램이 담긴 컴퓨터 등을 전달했다.
한수원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차량과 맞춤형 도서관 등을 지원하는 한수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올해 승합차 40대를 포함해 지난 4년간 총 140대의 차량을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이용현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학습관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으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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