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이정릉)이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관계 구축 및 상생협력사의 강소기업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중부발전은 8월 28일 대천 한화리조트(충남 보령 소재)에서 ‘더 멀리 더 크게 함께하는 동반성장’이란 주제로 2015 KOMIPO 제3차 동반성장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동반성장위원회,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EPC 대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동반성장은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장·분배·고용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동력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극화를 해소해 경제민주화를 이루는 좋은 대안이자 대한민국을 행복한 사회로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해 중부발전은 ▲정부정책 ▲중소기업 필요(Needs) ▲경영전략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동반성장 3.0 뉴 패러다임을 선언한 바 있다. 동반성장 3.0 뉴 패러다임은 일방적인 지원과 성과공유를 넘어 사회적 책임 측면까지 범위를 확장시킨 새로운 동반성장 정책이다.
동반성장위원회·EPC 대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 참석
대·중소기업 간 맞춤형 1:1 구매상담회 진행
이번 포럼 1부에서는 지역기업·여성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과 중부발전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중부발전의 동반성장 정책 설명회,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특강 및 간담회가 열렸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은 “우리나라 최대 화력발전단지가 자리한 충남지역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자 방문했다”며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다양한 건의사항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포럼 2부에서는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국내외 EPC 대기업과 합동으로 중소기업 우수제품 설명회 및 구매상담의 장이 마련됐다.
여기에는 GE·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두산중공업·포스코건설·포스코엔지니어링·GS건설 등 국내외 대기업 구매담당 임직원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42개 중소기업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구매정책 설명과 맞춤형 1:1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매년 ‘KOMIPO 동반성장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제도개선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반성장 워크숍 등 중소기업 내실화 주력
중부발전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인프라를 구축·확산하기 위해 동반성장포럼 외에도 동반성장 워크숍,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동반성장 워크숍은 정부의 상생발전 정책에 부응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교류를 확대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동반성장 워크숍에서는 중소기업·중부발전·정부정책 실무자가 참여하는 기술교류와 함께 상호 협력방안 협의 등이 이뤄진다. 또한 중부발전 해외 사업장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 내실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한편 중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통한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과 중부발전의 지원사업, 연구개발 정책 등이 발표된다. 아울러 중부발전 해외사업 및 건설사업 등 중소기업 관련사업도 발표된다.
특히 기술개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도 토의 및 공유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또 ‘KOMIPO BEST 100 상생협력사’ 프로그램을 통해 2008년~2025년까지 100개 중소기업을 선정, 에너지 분야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상생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 지원방안을 함께 협의하는 등 상생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3년, 중부발전이 진출해 있는 인도네시아 찌레본 화력발전소 등 인니지역에 대한 중소기업 수출액이 150만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발전산업계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그린파워, 제주 신재생에너지 SRF가스화 발전사업 본격화 (1) | 2015.09.11 |
---|---|
한강수계 전력 생산에서 용수공급 수문장 ‘양·수력발전’ (0) | 2015.09.11 |
한수원 한강수력본부, 섬진강수력 신사옥 및 역사관 준공 기념식 가져 (0) | 2015.09.09 |
중부발전, NCS 기반 시스템으로 제19기 신입사원 선발 (0) | 2015.09.09 |
중부발전, 지역 특산물로 홍보기념품 활용 (0) | 2015.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