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8월 25일 구로구 키콕스벤처센터에 위치한 동반성장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 및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와 에너지산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총 5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전용 동반성장 지원 확대 ▲다자간 성과공유제 도입 및 성과공유 계약 확산 ▲1·2차 협력사와 공동 연구개발 및 해외 동반진출 확대 ▲빛가람 에너지밸리 에너지산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체결 내용으로는 먼저 동반성장 투자재원 300억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총 500억원을 중소기업 전용 자금으로 지원해 성과공유·산업혁신운동·우수 협력사 개발기술 사업화 및 에너지밸리 센터 건립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의 다자간 성과공유 확산정책에 적극 부응해 1·2차 협력사와의 성과공유 계약 및 공동 연구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우수 협력사의 해외판로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성공제품의 수출 시범사업 비용, 해외법인 상설홍보관 운영 등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수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수출계약, 관세 처리 등 온·오프라인 무상 교육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출연해 입주 및 창업기업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한편,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에 투자함으로써 2020년까지 에너지신산업에 500개 기업을 유치해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허브를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전력산업은 국민의 생활 및 안전과 직결되는 우리경제에 중요한 기간산업으로 수백개의 협력사와의 협업 없이는 성장할 수 없다”며, “한전이 지난 116년의 동반성장 역사를 넘어 빛가람 에너지밸리에서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은 “현재 230개에 달하는 전기산업 회원사와 함께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에너지산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 FTA 대응 등 당면 과제를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은 한전에 맞는 독창적이고 따뜻한 동반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 중소기업과 함께 창의적인 혁신과 끊임없는 변화의 노력으로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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