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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계 소식

한국전력기술, 김천혁신도시로 본사 이전 완료

한국전력기술이 김천혁신도시로의 이전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각오로 업무에 들어갔다.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한 본사 이전 작업을 8월 13일 완료하고 본격적인 김천시대의 막을 열었다고 8월 17일 밝혔다.

2,300여 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의 김천 신사옥 입주를 마친 한전기술은 사업장 주소지를 기존 용인시에서 ‘경상북도 김천시 혁신로 269’로 변경하고 공식적인 대외업무를 시작했다.

박구원 한전기술은 사장은 8월 4일 신사옥 입주와 동시에 김천시민으로 전입신고를 마쳤고, 1,000여 명의 임직원들도 현재 김천시민으로 전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가족의 동반이전 등 주거 정착에 따라 전입자 숫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한전기술의 김천혁신도시 이전은 이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한전기술 입주와 함께 경비·미화·시설관리 직원 100여 명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채용됐으며, 협력업체에 김천을 비롯한 인근지역 대졸청년 100여 명이 채용되는 등 지역 우수인재들의 지속적인 고용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전기술은 특히 하반기 예정돼 있는 신입사원 채용에 경북지역 인재들에게 필기전형 시 5%의 가산점을 부여함으로써 지역 내 우수인재 양성과 고용창출에도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지난 7월 17일에는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8월 6일에는 포항에 위치한 해병 1사단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지역협력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 소통의 일환으로 신사옥 내 구내식당과 도서관 등도 지역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