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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동서발전, 대산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 개시

대산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조감도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7월 18일 50MW급 대산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을 최초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충남 서산 한화토탈 부지 내 50.16MW(440kW×114개) PAFC형 연료전지사업이다. 연간 발전량 약 375GWh, 연간 약 75만REC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 한화에너지, 두산이 공동 출자한 이 사업은 부생수소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50MW급 연료전지 사업이다. 법인명은 대산그린에너지(주)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EPC 및 시운전을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사업 초기부터 기존 LNG를 사용하는 연료전지와 달리 석유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산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확대로 국내 수소산업에 선도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최초발전 개시는 미래 수소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수소연료전지 1GW 구축, 투자비 5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메카 발전회사로서 미래 수소에너지 사회를 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