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도심의 전력선을 땅속으로 매설하는 지중선 공사는 관로내에 케이블을 삽입하는 작업과정에서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어 까다로운 공사에 해당한다.
도로변을 따라 공사가 진행되는 지중선 공사는 현장에서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함은 물론 주변 상권이나 지역민과의 마찰을 원활하게 해결해 나가면서 진행해야 하는 애로점을 안고 있다.
부산지역에서 한국전력의 지중선 공사를 수행하는 업체인 ㈜에이원파워텍 이상호 대표는 “지중선 공사는 현장에서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특히 선로 고장시 복구에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계통을 구성할 때 고장발생에 대한 대책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에이원파워텍은 현장에서의 안전을 우선으로 삼으며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한 시공품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원파워텍은 1999년 동아전장으로 시작해 외선 및 내선, 통신공사 등을 전문으로 수행해 나가는 업체로 전문인력 18명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정보통신공사 전문업체로 2015년 4월 현재의 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한전의 송전협력 공사를 비롯해 배전협력 공사, 배전지중협력 공사, 전력구 감시시스템 설치공사 및 기타 전기설비 보수공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동부산-용호 3-1차 전력구 설비공사를 비롯해 부산T/P 연결전력구 인입전원 이설공사, 154kV 반야월-안심 전력구 설비공사 등을 수행한 바 있다.
2012년 7월 무정전공사시공뿐만 아니라 한전 부산지역본부로부터 지중배전 전문회사로 인증을 받는 등 지중선 공사 전문업체로 기술력과 노하우를 두루 갖추고 있다.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한 시공품질에 최선
안전우선과 협의 통한 공사 진행
에이원파워텍은 부산울산지역본부, 중부산지사, 북부산지사의 지중배전공사 및 전력구 종합감시시스템 공사 등을 시행해 난공사인 부산 서면일대의 계통연결 및 계통보강공사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상호 대표는 “부산 서면과 남포동 일대는 부산에서도 가장 혼잡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지중선 공사를 진행해 나가는 데에 많은 애로점들이 따른다”며 “특히 상권이 밀집돼 있는 터라 작업에 따른 주변 상가들과의 협의도 사전에 조율해 나가면서 작업을 진행해 나가야 하고 번잡한 교통으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7~2018년 지중배전 협력업체로 선정돼 도급비 34억원 규모의 공사를 시행해 나가고 있는 에이원파워텍은 부산 서면 일대의 지중선 공사와 남포동 일대 지중배전공사 등 3군데에서 동시에 지중선 공사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부산의 BIFF 광장과 자갈치 시장은 연중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 상권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특히 교통과 인파가 많이 몰리는 지역이다. 때문에 케이블을 매설하기 위한 관 로작업시에는 교통을 통제하고 주변 상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상호 대표는 “혼잡한 도심에서 진행되는 지중선 공사들은 대체적으로 안전과 협의를 중심으로 작업이 진행되는 게 대다수”라며 “에이원파워텍은 지중선 공사를 수행하면서 내부적으로 작업자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하고 있고, 외부적으로 지역 주민이 나 주변 상인들과의 협의사항도 꼼꼼히 체크해 나가고 있다. 한전 부산지역본부에서도 이 같은 작업안전과 주민들의 민원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시공 및 노하우로 경쟁력 갖춰
전력은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다. 그만큼 원활한 전력 공급을 통해 수용가들의 불편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한전의 지중선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에이원파워텍은 노후화 또는 불량으로 판정된 설비 중 교체가 어려운 공사를 적시에 시공해 수용가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통과 지역민들의 민원이 적잖게 발생하는 게 지중선 공사다.
에이원파워텍은 민원발생에 대한 대응책으로 경찰서와 충분히 협의한 후 주변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작업일시를 결정한다. 주민들에게 의견을 묻는 것만으로도 작업에 대한 이해도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민원을 최소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이상호 대표는 회사 운영에 있어서 오너가 아닌 직원과 상생하는 리더가 되려한다며 경영 마인드에 대해 밝혔다.
이 대표는 “작업현장에서 같이 숨쉬고 땀흘리는 회사 식구들의 고충을 느끼고 이해하며 주종관계가 아닌 한 식구가 되려 노력한다”며 “시공 작업에 있어서 누구보다 경험과 노하우 를 갖고 있는 기술자들, 현장시공기능자들을 공경하며 큰형님으로 모시고 있다. 직원들 위 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상호 대표의 경영마인드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 갈수록 인력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이다. 각계의 전문 기술자와 현장시공 기능자들을 양 성해 타 회사보다 실제로 시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 다는 얘기다.
이상호 대표는 장기적인 비전에 대한 물음에 “인재를 양성하는 것만이 어려운 시국의 장기 적인 대처방법이 아닐까 싶다”며 시공능력을 갖춘 현장인력을 양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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